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음원 사재기 및 온라인 암표 유통을 방지해 공정하고 투명한 대중음악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공연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근 몇 년 사이 일부 기획사와 유통사의 음원 순위 조작과 티켓 암표 유통이 계속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신진 아티스트의 기회를 빼앗고, 팬들에게는 부당한 비용 부담을 주는 등 음악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불공정을 개선하고, 공정한 음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음공협은 설명했다.음공협은 △공연 암표 온라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암표 신고 게시판 관리 △문화 확산 캠페인 △공정한 소비문화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암표 근절을 위해 가수 정동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암표 근절 캠페인송 '안돼 안돼(부제: 암표근절송)'의 트로트와 아이돌 버전을 제작·공개했는데, 이는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5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공연업계·팬 커뮤니티 간 유기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적극 구축해 올해도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참여형 캠페인을 강화한다.이종현 음공협 회장은 "음원 사재기와 공연 암표는 단순한 시장 문제가 아니라, 대중음악 생태계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적 병폐"라며 "지난해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정치색 원천 차단'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옥수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사진 속 제이홉은 올블랙 패션으로 색깔 논쟁을 원천 차단했다. 모자와 마스크까지 검은색 제품을 착용했다. 아울러 손가락도 드러내지 않고 얼굴과 상체만을 노출해 숫자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아예 배제했다.배우 한예리도 '블랙'을 택했다. 한예리는 신당 제5동 사전투표소에서 찍은 셀카를 올리며 "목, 금! 사전투표하기"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은 흑백으로 처리해 인증샷으로 인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했다.코미디언 신기루는 손등에 총 7개의 투표 도장을 찍은 뒤 이를 보이도록 하는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투표 인증 도장 개수로 오해 받을까 봐"라며 "사퇴한 후보까지 7명, 그리고 행운의 미래를 위해 7개"라고 설명했다.앞서 그룹 에스파 카리나는 숫자 2에 빨간색이 더해진 재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카리나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했다. 래퍼 빈지노 역시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색이 도드라지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보이그룹 최초' 입성과 전석 매진을 이룬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스트레이 키즈는 5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오라클 파크는 그린 데이(Green Day),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유수 글로벌 아티스트가 무대를 펼친 공연장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단독 입성,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데뷔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부터 최신작 '자이언트(GIANT)' 한국어 버전까지 직접 만든 노래로 채운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생생한 밴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보여주며 매 순간 장내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신메뉴(神메뉴)', '특', '매니악(MANIAC)' 등 그룹 히트곡 퍼레이드가 객석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한 & 필릭스의 '트루먼(Truman)'부터 창빈 & 아이엔의 '버닝 타이어스(Burnin' Tires)', 방찬 & 현진의 '이스케이프(ESCAPE)', 리노 & 승민의 '시네마(CINEMA)'까지 음악 개성이 빛나는 각 유닛 무대가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커다란 환호 속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여덟 멤버는 "이정후 선수 팀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스테이(공식 팬덤명) 에너지가 이번 공연을 완성해 준 것 같다. 우리에게 스테이는 어떤 상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 스테이 덕분에 항상 자신감 가지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항상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대학 축제에 이어 월드투어까지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전북대 치대연합축제 행사를 시작으로 남서울대, 한국항공대, 경기과학기술대, 경남대, 중앙대 서울캠퍼스, 평택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등 5월에만 16개 대학 축제에 출연하며 '축제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스테이씨는 지난 4월 발매한 다섯 번째 싱글앨범 'S'의 타이틀곡 '베베(BEBE)'를 비롯해 '테디베어(Teddy Bear)', '버블(Bubble)', '런투유(RUN2U)'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을 연달아 가창하며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에 관객들 또한 킬링 파트를 떼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매년 대학가 축제 시즌이면 각종 러브콜을 받으며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스테이씨는 뛰어난 무대 기량으로 현장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스테이씨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다가가 눈을 마주치거나 손을 흔들며 더욱 친근하게 교감했고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스테이씨는 월드 투어를 통해서도 공연 강자의 면모를 이어간다. 스테이씨는 지난달 전석 매진 쾌거 속에 2025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STAY TUNED)'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오는 6월부터 오사카, 도쿄,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오클랜드, 방콕,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스테이씨는 '2025 G-KPOP 콘서트', '서울 원더쇼'에 이어 오는 6월 '2025MyK FESTA in 여수 K-POP 콘서트'까지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원을 기부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는 "제니가 세상을 치료하는 마음이 따뜻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공감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제니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포용과 승복, 공감과 소통, 희생과 배려의 자질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앞서 2023년에는 제니의 소속사인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원을 기부했었다. 해당 소속사는 제니가 홀로서기에 나서며 설립한 개인 기획사로, 대표는 제니의 모친이다. 한편 제니는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솔로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K팝 아레나 구축 및 대중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30일 "국내 공연 인프라는 급성장하는 K팝 산업에 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심각하다"며 'K팝 아레나 구축 및 대중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제안 성명서'를 발표했다.연제협은 "최근 K팝 해외 매출 및 라이브 공연 매출의 성장은 국가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외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라이브 공연 부문은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K팝 팬덤 경제는 연간 수조 원 단위의 경제 효과를 일으켜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국가 소프트 파워와 국제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국내 공연 인프라가 이를 따라하지 못한다면서 "수만 장의 티켓이 단 1분 만에 매진되는 대형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전문 대형 공연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해외 대형 공연장과 비교할 때, 국내 시설은 규모와 기술 면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부족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국 무대를 회피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 스카이돔, KSPO DOME 등이 K팝 공연 개최를 위해 일부 활용되고 있으나 각각 리모델링, 잔디 훼손 문제, 노후화, 대관 절차 등으로 인한 제약이 있는 상태다. 연제협은 "이런 현실은 국내 대형 공연 일정에 박차를 가
가수 겸 배우이자 아트테이너인 이혜영이 일곱 번째 개인전 '해사(解紗): Unveiling Lightness'를 통해 그녀만의 돋보이는 빛과 색채의 감각을 풀어냈다.내달 15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탠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혜영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다.전시 작품을 통해 이혜영은 내면에 스며든 가벼움과 명료함의 결을 따라 한 사람의 감정과 기억이 빛으로 번져나가는 찰나를 담아냈으며, 붉은색과 푸른색 등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혜영은 스스로를 실험하고 변화시키는 여정을 통해 본인을 끊임없이 재구성해 자신만의 감각과 경험을 작품에 녹이고 있다. 개인적인 기억과 상처, 사랑과 희망 같은 감정을 중심적으로 섬세하게 표현된 그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삶의 순간들을 환하게 비추는 작은 불빛이 되어주며, 더 나아가 조용한 위로와 잊고 지낸 감각의 환기를 전한다.이처럼 이혜영은 총 일곱 번의 개인전 개최로 자신이 지닌 남다른 감각과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하고 풀어낸 작품들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세븐틴이 최근 6개월간 월드투어로 1600억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빌보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4년 10월 1일∼2025년 3월 31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븐틴은 총 30회 공연으로 관객 84만2000여명을 동원했다. 티켓 매출액은 약 1억2090만달러(한화 약 1670억원)를 달성했다.지난해 보고서에서 6750만달러(약 932억원)의 티켓 매출액으로 전체 16위에 올랐던 세븐틴은 올해 두 배 가까이 매출액을 끌어올리며 3위로 순위가 크게 뛰었다.세븐틴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북미와 아시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개최했다.티켓 매출액 순위 1위는 콜드플레이로, 1억4210만 달러(약 1962억원)를 기록했다. 2위 샤키라는 1억3000만 달러(약 1795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세븐틴에 이어 에이티즈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2840만 달러(약 392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3위는 제이홉으로 2810만 달러(약 388억원), 4위 엔하이픈은 2560만 달러(약 353억원), 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510만 달러(약 347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친오빠인 A씨로부터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으나, A씨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블랙핑크 지수 오빠에게 몰카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작성자는 A씨의 집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당했다면서 "몰래카메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A씨가 자신 외에도 여러 여성의 불법 촬영물을 저장해 지인들에게 자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이와 관련해 A씨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고소를 위해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 측은 해당 건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혹시 그거 알아? 그댄 너무 예쁘네요(농협은행). 못 알아듣는 모습까지 더 귀엽네(기업은행) / 대체 뭘 고민해(국민은행). 근데 언제 퇴근해(대구은행). 나 지금 너무 신나네(신한은행)"15초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끄는 '숏폼 세상'에서 제대로 화제를 모은 이들이 있다. 한 외국인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길을 물으며 '농협은행'이라고 말한 걸 '너무 예쁘네'로 잘못 알아들은 영상을 본 뒤 각 잡고 '은행 플러팅송'을 만든 2인조 듀오, 이짜나언짜나(이찬·박원찬)의 이야기다.재치 있는 표현력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까지 더해지면서 2030세대는 물론이고,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진 이 곡을 두고 최고의 은행 홍보라는 말까지 나왔다.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난 이짜나언짜나는 "사실 그 곡을 쓸 때가 팀 해체 위기에 가장 가까운 때였다. 시장에서 더 이상 받아주지 않으니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상황이었다. 만든 여러 비트에 주구장창 녹음을 해봤는데, 그중에서 '왜 맛있지?', '춤을 추고 싶지?' 싶은 곡이 나온 것"이라며 웃었다.이짜나언짜나는 은행 플러팅송인 '어니언하세요' 외에도 '미세먼지' '빵댕이 흔들어라'로 인기를 끌었다. 다나카 김경욱과 닛몰캐쉬 차청일의 '잘자요 아가씨' 안무를 만들어 대박을 터트리면서 '2024 코레오 어워드'에서 '올해의 댄스 챌린지' 상을 받기도 했다. 이른바 '숏폼 강자'·'밈 천재'로 불리는 이들을 10대들은 단번에 알아볼 정도다.이찬은 "학예회 장기자랑에서 우리 노래를 한다더라&qu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TME)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SM과 TME는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업은 기존 음원 유통 중심의 협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신규 아이돌 그룹 공동 제작과 IP 사업, 현지 공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TME가 최근 하이브가 보유했던 SM 지분을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됨에 따라 양사 간 협력이 본격화됐다고 SM은 설명했다.SM의 글로벌 IP 및 콘텐츠 제작 역량과 TME의 방대한 이용자 기반 플랫폼·유통 인프라의 결합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에는 양사가 향후 2~3년 내 데뷔를 목표로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는 것이 포함됐다. SM은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맡고, TME는 현지 프로모션, 음반 및 음원 유통을 전담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을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IP 사업에서는 중국 내 실물 및 디지털 포토카드,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 공연 분야에서는 2026년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SM타운 LIVE 콘서트를 포함해 SM 아티스트들의 투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SM의 비욘드 라이브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팬층까지 폭넓게 공략할 예정이다.SM은 이번 파트너십을 두고 "SM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중국 시장 내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로꼬가 오는 7월 정규 3집을 발매한다.로꼬는 지난 28일 정규 3집 '스크랩스(SCRAPS)'의 실마리가 될 첫 영상을 공개했다.다양한 로꼬의 모습을 교차 편집한 해당 영상은 어둠 속에서 보석을 발견한 로꼬의 모습과 함께 'July', 'Scraps'라는 타이틀이 등장하며 마무리됐다.앞서 로꼬는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타일러더크리에이터와 미국 R&B 가수 시저(SZA)가 주목한 로스앤젤레스(LA) 베이스의 뮤지션 조던 워드(Jordan Ward)와 지난 8일 선공개 싱글 '랜덤 서머 나잇(random summer night)'을 발매했다. 미국의 라이징 싱어송라이터 조던 워드와 함께 놀라운 '케미'를 보여주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리스너들까지 사로잡았다.곡 발매 후 로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잘 듣고 계신냐. 'rsn'도 버려진 곡 중 하나"라며 "휴지통에서 좀 더 (곡을) 꺼내볼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팬들을 설레게 했었다. 정규 3집으로 선보일 다양한 로꼬 표 음악에 기대가 모인다.로꼬는 지난해 말 10년간 몸담은 힙합 R&B 레이블 AOMG를 떠난 뒤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홍다빈(DPR LIVE, 디피알 라이브)이 새로운 EP와 함께 돌아왔다.홍다빈은 29일 오후 EP 'senseS'를 발매토토사이트 fa.'senseS'는 지난 5일 선공개 되어 화제가 된 '.KR(케이알)'을 포함해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곡의 구조와 장르에 갇히지 않은 채 실험적이고 감정 중심적인 사운드로 가득 찬 이번 앨범은 과거의 자신을 과감히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자 하는 홍다빈의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다.지난해 1월 발매한 정규 앨범 '기글스(Giggles)'를 시작으로 예측불가한 음악을 선보이며 수많은 글로벌 리스너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홍다빈은 이번 EP를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전망이다.한편 홍다빈은 지난 3일 시크릿 게스트로 특별 출연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5'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페스티벌의 출연을 예고하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타이탄 콘텐츠의 신인 걸그룹 앳하트(AtHeart)의 프리 데뷔곡이 드디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앳하트는 29일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곡 '굿 걸(Good Girl)'을 발매했다.하이퍼팝(Hyperpop) 감성 가득한 '굿 걸'은 디스토션이 가미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 위에 각 멤버의 대담한 보컬을 더해 7인 7색의 개성을 녹여냈다. 기존 K팝 씬의 틀을 깨는 반항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앳하트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강렬하고, 달콤하면서도 도전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스트레이 키즈, 케이티 페리, 알레소, 칼리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 온 최고의 프로듀서 팀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Space Primates)와 크리스틴 카펜터, 짐 라빈이 '굿 걸'의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굿 걸' 퍼포먼스는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력한 중독성의 킬링 포인트가 단연 압권이다. 멤버들의 완벽한 합을 부각한 칼군무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탄 콘텐츠 CPO이자, 원밀리언 대표인 리아킴이 디렉팅을 맡았다.리아킴은 "이번 안무는 멤버들이 지닌 맑고 재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음악이 가진 생동감과 앳하트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시너지를 이루며, 팬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러한 안무 연출이 곡이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아떨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치(MICHI), 서현(SEOHYEON), 나현(NAHYUN), 케이틀린(KATELYN), 봄(BOME)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또 한 번 독창적인 방식으로 음악과 팬을 잇는다.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7월 11일 키링형 앨범 '제이홉 참 오브 홉(j-hope Charm of HOPE)'을 발매한다. 이는 그의 솔로 디지털 싱글 '스윗 드림스(Sweet Dreams, feat. Miguel)', '모나리자(MONA LISA)', '킬린 잇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을 총 3가지 버전에 각각 담아낸 것이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돼 팬들은 스마트폰에 키링을 접촉하기만해도 음악 및 관련 콘텐츠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실물 앨범의 소장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접근성을 더한 형태여서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참 오브 홉'은 작고 소중한 장식(Charm)을 뜻과 제이홉이 음악을 통해 전하는 고유의 매력(Charm)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녔다. 각 버전에 디지털 싱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가 구현됐으며 제이홉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빅히트 뮤직은 "'참 오브 홉'은 올해 상반기 제이홉이 선보인 3곡의 감성과 매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특별히 기획하고 제작됐다"며 "팬분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제이홉은 2022년 위버스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처음 내놓아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위버스 앨범은 기존의 QR코드 기반 위버스 서비스(VOD, 서베이, 엠블럼 제공 등)를 넘어 CD와 동일한 고품질 음원과 디지털 포토 콘텐츠를 QR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주목받았다.한편 제이홉은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 '킬린 잇 걸'을 발표한다. 같은 날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하이브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 하이브 차이나(HYBE CHINA Co., Ltd.)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하이브가 해외 법인을 설립한 건 하이브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 하이브 라틴에 이어 네 번째다.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들은 이미 중국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무드가 감지되면서 현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하이브도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하이브는 1년 간 이를 준비해 왔다는 전언이다.다만 해당 법인을 통해 당장 별도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현지 신인팀을 데뷔시키기보다는,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해외 법인보다는 제한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가 2018년 중국에 설립한 '플레디스 차이나'는 기존대로 플레디스 아티스트 지원 업무에 집중한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콘텐츠 제작사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제기한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즉각 반발했다.더기버스는 "지난해 12월 키나가 '저작권 등록 서류에 본인 동의 없이 자신의 서명이 사용됐다'며 안 대표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최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불송치 결정서에서 고소인이 주장하는 위조 문서의 작성 권한 및 위조 여부에 대해 조사했고, 일체의 위법사항 없이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기버스가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활동에 필요한 사무를 총괄 수행한 것으로 인정되는 점 등으로 보아 고소인은 문서 서명을 피의자 측에 포괄적 위임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결론 내렸다.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성공 이후 벌어진 저작권 귀속 분쟁의 연장선에서 발생했다. '큐피드'는 2023년 신인 걸그룹 피프 티피프티가 발표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7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이 곡을 제작한 더기버스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에 저작재산권 귀속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고, 이에 따라 민사소송과 형사 고소까지 이어지며 법적 분쟁이 확대됐다. 그 과정에서 키나 측은 안 대표가 본인의 서명 없이 문서를 작성하고 행사했다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더기버스 측은 "서울강남경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과 기획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바밍타이거는 최근 아이유와 사운드 및 비주얼 협업에 이어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자체 단독 콘서트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창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바밍타이거는 지난 27일 발매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수록곡 '미인'에 작곡·작사와 피처링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언싱커블, 이수호, bj원진, 산얀 등 팀 내 프로듀서들이 신중현과 엽전들의 동명 원곡을 바밍타이거만의 색으로 재해석했으며, 멤버 소금은 작사·작곡에 참여해 원곡에는 없는 멜로디와 가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음악에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바밍타이거가 전면에 나섰다. 바밍타이거의 영상감독 이수호가 연출을 맡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얀이 기획에 합류했다. 바밍타이거가 멤버 외 아티스트의 비디오 프로덕션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티스트 집단으로서 바밍타이거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오는 6월 28, 29일에는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비둘기와 플라스틱'을 개최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세트와 VCR,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를 결합해 관객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무대 디자인은 '올드보이' '괴물' '헤어질 결심' '폭싹 속았수다' 등 한국 영화계의 미장센을 이끌어온 류성희 미술감독이 직접 참여했다. '비둘기와 플라스틱'으로 공연 세트 미술에 최초로 참여하는 류성희 미술 감독의 감각은 바밍타이거의 음악 세
배우 이동건과 16살 연하 강해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만 양측은 사생활을 이유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강해림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이동건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토토사이트 추천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고 29일 밝혔다. 이동건 측 역시 같은 입장이다.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이동건과 강해림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이동건과 미모의 여성'이라고 열애설을 제기한 데 이어 상대 여성이 강해림이라고 추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동건은 강해림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꼭 잡고 가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이동건은 1980년생, 강해림은 1996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16세 차이가 난다.이동건의 열애설은 이혼 5년 만이다. 그는 2017년 9월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그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했고, 딸은 조윤희가 키우고 있다.이동건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돌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방송에서 공개열애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동건은 2023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냥 깨끗하게 포기했다. 연애라든가 이런 건 포기했다"며 "저를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들을 알고 있다. 별명이 '의자왕'이지 않냐. 연예계 의자왕"이라고 말했다.이어 "유튜브 보다 보면 누가 스캔들이 나면 그럼 끝에 꼭 나를 붙이더라.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다. '왜 나를 저렇게 표현하지?' 싶었는데 그런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
가수 츄(CHUU)가 MZ 세대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학 축제 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츄는 지난 14일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강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남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중원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이밖에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이세계페스티벌 2025', '제2회 아산시 청소년페스타' 등 주요 대형 행사에서도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츄는 지난 4월 발매했던 미니 3집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을 비롯해 수록곡 '백 인 타운(Back in town)', '키스 어 키티(Kiss a Kitty)' 등 신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MZ세대의 감성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전작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일과 이분의 일' 등 히트곡 무대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무엇보다 츄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물론,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매 무대마다 탄탄한 보컬 실력과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하며, 축제를 넘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소속사 ATRP는 "츄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음악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츄는 다양한 방송 및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W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첫 싱글 앨범을 통해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다.유스피어는 29일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의 트랙 피크(PEEK)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타이틀곡 '줌(ZOOM)'과 수록곡 '텔레파시(Telepathy)'의 음원 일부를 비롯해 트레일러와 콘셉트 포토 촬영 현장이 담겼다. 다이내믹한 비트로 시작되는 타이틀 곡 '줌'은 일렉트로 힙합 장르로, 자신감 넘치는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 속도감 있는 전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트랙피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줌'의 일부 음원만으로도 벌써부터 유스피어가 선보일 독창적인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수록곡 '텔레파시'는 UK 개러지 장르의 리듬감 위 R&B 감성을 더한 곡으로,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하며 강렬한 타이틀 곡 '줌'과는 또다른 색채를 전한다.유스피어는 '스피드 존'에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속도감 넘치는 긍정 에너지를 가득 담았다. 이들만의 새롭고 특별한 음악 스타일에 기대가 모인다.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7인조 걸그룹이다.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은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유스피어가 자신들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K팝 대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MonoTree)가 곡 작업에 참여해 유스피어의 첫 음악 여정에 힘을 보탰다.'스피드 존'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NCT 드림(DREAM)과 NCT 마크가 대학 축제도 완벽하게 휩쓸었다.NCT 드림은 지난 23일 중앙대학교와 28일 동국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탄탄한 라이브와 믿고 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나누며 축제에서도 '공연 킹' 면모를 실감케 했다.NCT 드림은 '헬로 퓨처(Hello Future)', '맛(Hot Sauce)', '캔디(Candy)' 등 메가 히트곡을 비롯해 '위 고 업(We Go Up)', '고래(Dive Into You)' 등 축제마다 변주를 준 곡들까지 '히트곡 부자'다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전곡 떼창으로 화답하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를 자아냈다.마크는 중앙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신곡 '1999' 무대로 '힙레(힙합+발레)' 안무와 합창을 이끌었으며, 27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는 '1999', '레인쿠버(Raincouver)', '라이처스(Righteous)' 등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체리 밤(Cherry Bomb)'과 '배기 진스(Baggy Jeans)' 등 NCT 히트곡 퍼포먼스도 선보였다.NCT 드림과 마크는 각 학교의 로고를 담은 스타일링은 물론 학교마다 토킹 포인트를 준비해 학생들의 공감과 환호를 얻었으며,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등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NCT 드림은 오는 7월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7월 10~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를 개최한다. 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최상위권 진입에 이어 '핫 100' 등 송차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2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31일 자)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0위로 입성했다.진의 '핫 100' 차트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그는 2022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51위)과 2024년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53위)를 이 차트에 올려놓았다.진의 존재감은 글로벌 송차트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가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으로 직행했다. 또한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위, '글로벌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특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진의 신곡이 포진했다. '나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1위)를 필두로 '롭 잇(Rope It)', '백그라운드(Background)', '루저(Loser, feat. 최예나)', '구름과 떠나는 여행', '오늘의 나에게'가 차례로 랭크됐다.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가 이뤄졌다.앨범 차트 성과도 뚜렷하다. '에코'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하며 진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1위,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그의 솔로작이 '월드 앨범' 정상을 찍은 건 처음이다. 진 외에도 방탄소년단
전 연인 폭행 의혹이 불거진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연극 '더 투나잇 쇼'에서 자진 하차했다.극단 백의는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배우는 이 과정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극단은 이를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알렸다.이어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만, 무대 안팎에서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신뢰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극단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건강한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극단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예술적 신뢰와 책임을 함께 지는 단체로서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했다.최근 전호준과 약 1년간 연애했다는 전 연인 A씨는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가량을 갈취했고, 폭행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폭행 피해 주장을 뒷받침하는 병원 진단서와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 등도 공개했다.이에 전호준은 "저는 A씨를 결코 폭행하지 않았다. A씨는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자신이 피를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몸싸움은 있었다. 제가 출혈을 겪을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이라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A씨
밴드 엔플라잉(N. Flying)이 정성껏 빚은 정규앨범으로 팬들에게 '영원'을 약속했다.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은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에버래스팅(Everlasting)'을 발매했다.'에버래스팅'은 약 4년 만에 내는 정규앨범이자, 군백기를 지난 엔플라잉이 2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내는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 그간 2인 체제로 활동해온 엔플라잉은 무려 12곡이 담긴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으로 완전체 컴백하게 됐다.데뷔 10주년인 해에 나오는 신보인 만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완성한 '에버래스팅'이다. 엔플라잉의 넥스트 10년을 기대하게 하는, 그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이 되는 앨범으로, '영원한', '변치 않는'이라는 뜻에 맞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영원의 순간을 간직하며 변치 않을 것임을 약속하겠다는 낭만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리더 이승협이 전곡의 작사·작곡을 주도, 두 곡의 번안곡을 제외한 신곡 열 곡을 전부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웠다.타이틀곡 '만년설(Everlasting)'은 브릿팝을 연상시키는 인트로의 어쿠스틱 피아노와 마칭 드럼,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곡으로, '항상 네 마음에 변함없는 나로 살고 싶다'라는 내용이다. 엔플라잉이 지닌 '듣기 좋은 음악'의 기본에 충실한 곡이다. 편안하게 감기는 멜로디, 마치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답고 소소하게 풀어낸 가사가 밴드 사운드 및 이승협·유회승의 깔끔하고 청량한 목소리와 완벽한 3박자를 이룬다.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내게 있다면몇 번의 계절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눈처럼 꽃처럼 너는 본 적 없는진정한 행복을 주고 싶어함께 눈보라를 맞아 보고저 멀리 도망
모델 겸 배우였던 이기용이 식당에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기용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때는 톱모델이었고 지금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사장 아니고 직원"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기용의 화려했던 모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이기용은 식당에서 머리를 단정히 묶고 앞치마를 두른 채 상자를 옮기거나 설거지하면서 일하고 있었다.이기용은 "톱모델? 지금은 서빙한다"며 "화려했던 무대에서 지금은 식당 일을 하지만 누구에게나 인생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자리에서도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변화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 저도 하니까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생이 달라져도 괜찮다.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힘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기용은 200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광고에 출연했고,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3'에서도 활약했다.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DK(디셈버)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DK는 28일 오후 6시 새 싱글 '이미 아름다운 그대'를 발매한다. '이미 아름다운 그대'는 내가 선택한 사랑을 향한 세레나데로, DK만의 섬세한 표현으로 시작해 폭발적인 고음으로 정점을 찍어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 '오늘 나 네게 고백할게 / 내 마음 다 바쳐 영원을 약속해', '예쁘다 그대 / 예쁘다 오늘 / 내가 사랑할 단 한 사람 / 난 절대 후회하지 않아' 등의 가사로 사랑의 확신과 설렘을 담아냈다.사랑하는 이를 향한 진정성 가득한 가사와 DK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그리고 파워풀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그간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별이될게', '언제나 사랑해', '그날 그밤', '부디', '발걸음', '심(心)', '아무렇지 않게' 등의 명곡을 통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DK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OST 가창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리메이크 음원 '부탁'을 발매했으며,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소통했다. 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배우 이동건이 이혼한 지 5년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28일 스포티비뉴스는 이동건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토토사이트 fa.이 매체는 이동건이 여성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잡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토토사이트 fa. 다만 이동건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이동건은 2017년 9월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그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토토사이트 fa. 딸은 조윤희가 키우고 있다.이동건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돌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딸을 만나며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토토사이트 fa. 최근에는 제주도에 카페를 열어 화제가 됐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라이즈(RIIZE)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단독 콘서트의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한다.라이즈는 7월 4~6일 서울 KSPO DOME 공연으로 2025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의 막을 올린다.사흘 공연이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대상의 선예매만으로 이미 전석 매진되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라이즈는 시야제한석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해당 좌석의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다.라이즈는 지난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로 컴백해 3연속 밀리언셀러, 멜론 TOP 100 3위·HOT100 1위, 애플뮤직 오늘의 TOP 100 대한민국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플래티넘 인증,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데일리 앨범 TOP 100 1위 등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이들은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 30일 KBS2TV '뮤직뱅크' 및 ENA '케이팝업 차트쇼', 31일 MBC '쇼! 음악중심', 6월 1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며 청춘 뮤지컬 같은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 무대를 선보인다.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 손님에게 유튜브 시청을 하지 말아 달라는 안내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밥 시 유튜브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오후 1시께 식당을 방문했다면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유튜브 보고 있었는데 직원이 어깨를 툭툭 치더니 표시문에 손가락질한 후 돌아가더라"고 전했다.해당 안내문에는 '혼밥 시 유튜브 시청 금지. 매장 운영에 상당한 차질로 유튜브 시청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혔다. 이에 작성자는 "그냥 노래만 들으면서 먹었다"고 했다.이를 두고 다수의 네티즌은 "그럴 거면 1인 손님을 받지 말아라", "밥이나 빨리 먹고 가라는 거냐", "혼밥 손님을 받아놓고 눈치 주네", "두 명이 대화하느라 늦게 먹고 가는 건 괜찮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부는 "유튜브 보면 식사 속도가 느리긴 하다", "저런 거 붙여놓을 정도면 선을 넘은 사람이 있었던 것", "퍽퍽하지만 이해는 간다"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1인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에서도 '혼밥'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식문화가 됐다.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5302명을 대상으로 식사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4%가 하루 한 끼 이상은 홀로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꼴로 하루에 한 번은 혼밥을 한다는 의미다.그러나 1인 손님은 2~4인 테이블을 홀로 차지하고 영상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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