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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미국서 6월부터 가격 인상 준비…관세와 무관 |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차량의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미국 정부의 수입차 관세와 무관하게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정기적인 가격 검토일 뿐이라고 일축했다.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모든 모델의 권장 소매 가격을 1%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인상은 신규 생산되는 차량에만 적용된다. 이미 매장에 배치된 기존 차량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는 의미다.아울러 현대차는 차량의 기본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기 위해 배송비와 차량 출고 전에 설치되는 바닥 매트나 루프 레일 같은 옵션의 수수료를 올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25%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관세 정책에도 6월 2일까지 두 달간 모든 라인업의 권장 소매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현재 시장 동향 및 수요에 따른 연례적 가격 검토 기간으로, 관세와는 무관하다"며 "가격 변동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합리적 가격·혁신·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수요 공급의 변화 및 정책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유연한 가격 전략과 목표에 맞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2025.05.30 10:46
  •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 영남물류센터, 아산 이어 두번째

    현대모비스가 29일 경북 경주에 건립한 영남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70억원이 투입됐으며 8만1000㎡ 규모다.영남물류센터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152개 차종의 17만5000개 부품을 관리하며, 전국 22개 현대모비스 사업소와 1000개 이상 대리점에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전국에 2개 대규모 물류 허브 체계를 갖췄다.손찬모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BU장(부사장)은 “물류거점을 효율화해 국내 현대차와 기아 고객에 대한 AS부품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해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신정은 기자

    2025.05.29 17:55
  • 현대차·기아 신속한 AS…현대모비스 축구장 11개 크기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가동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아산 물류센터에 이어 경주에도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차량 정비서비스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게 AS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현대모비스는 경상북도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신축해 본격 운영이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970억원이 투입된 신축 물류센터는 지난 2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30일 공식 개소식을 갖는다. 부지 면적은 8만1000㎡(2만4000평)으로 축구장 11개 크기에 달한다.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이다. 영남지역 270개 생산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 현대차, 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차와 기아 152개 차종에 대한 약 17만5000개 품목을 관리하고 있다.영남물류센터는 부품 입고와 출고를 위해 하루에 150여 대의 차량이 오가면서 1만 4000건가량의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 AS부품의 입고와 저장, 출고 작업을 자동화해 물류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부피가 작은 부품류를 보관하는 창고의 경우, 전산 명령만으로 부품을 담은 전용 박스들이 2만여개의 각 보관셀로 자동으로 입출고되는 게 대표적이다.현대모비스는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기존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규모 물류 허브를 갖추게 됐다. 이 물류센터들은 생산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AS부품들을 각각 1차적으로 공급받아, 전국 1000여 이상의 물류망으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현대모비

    2025.05.29 15:48
  • 관세 폭탄 맞은 페가수스 토토GM, 직영 서비스센터 9곳

    한국GM이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2공장 등을 매각한다. 생산 물량 85%를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GM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로 위기에 몰리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한국GM은 28일 직원에게 발표한 공지에서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센터를 차례로 매각할 것”이라며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과 활용도가 낮은 시설 및 토지 매각도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GM이 파는 서비스센터는 서울 원주 전주 부산 대전 창원 인천 광주 등 전국 9개다. 이렇게 되면 서비스센터는 386개 협력 정비센터로 완전히 이관된다. 회사는 서비스센터를 매각하더라도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2022년부터 멈춰 있는 부평2공장 등의 토지와 시설도 매각을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달 부평1공장의 생산을 연간 2만1000대 늘렸고, 이달에는 약 1만 대의 추가 물량을 배정했다.한국GM은 국내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어려움이 커지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GM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9% 감소한 2만4824대에 그쳤다.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 및 한국사업장 사장은 공지에서 “유휴 자산의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센터 운영 합리화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차량 생산 프로그램은 아직 수년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회사의 비즈니스 효율성 확보 차원”이라고 강조했다.신정은 기자

    2025.05.28 19:53
  • "트럼프에 두손두발"…한국GM, 서비스센터·부평공장 유휴 자산 판다

    한국GM(GM 한국사업장)이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 2공장 등 일부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생산 물량 85%를 미국에 수출하는 GM 한국사업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로 위기에 몰리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 GM은 28일 전직원에 발표한 공지에서 “급변하는 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할 것”이라며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 및 활용도가 낮은 시설과 토지 매각에 대해서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GM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원주, 전주, 부산, 대전, 창원, 인천, 광주 등 전국 9개 서비스센터를 통째로 매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서비스센터는 공인 서비스센터인 386개 협력 정비센터로 완전히 이관된다. 회사는 서비스센터를 매각하더라도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22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부평 2공장 등의 토지와 시설도 매각을 추진한다. 이미 운영이 되지 않는 곳인 만큼 생산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

    2025.05.28 19:07
  • 車업계 칼바람 분다…폭바·스텔란 이어 볼보도 구조조정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비야디(BYD) 등 전기차 업체 약진으로 자동차 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한 것이다.미 CNBC 등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임직원 3000명을 감축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웨덴 본사 사무직 1200명, 컨설턴트 1000명, 그 외 지역 사무직 등이 대상이다. 이는 전체 볼보 직원의 7% 수준이다.이번 구조조정은 볼보가 최근 발표한 180억크로나(약 2조6000억원) 비용 절감 및 현금흐름 개선 계획의 일환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산업이 도전에 직면했다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현금 흐름 창출을 개선하고 구조적으로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볼보는 대부분 차를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어 미국의 관세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 볼보는 이런 이유로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 60% 급감했다.최근 완성차 업계에선 감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다국적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미국 내 부품 공장 직원 900명을 일시 해고했다. 미국은 지난달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달 3일에는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도 공식 발효하는 등 시장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전통차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런 분위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닛산은

    2025.05.27 19:21
  • '중국산 쏘나타' 인기 이 정도일 줄이야…'돌풍'

    쏘나타 택시(사진)가 재출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쏘나타는 중형차 중에서도 차체가 큰 데다 첨단 기능을 대거 적용해 택시기사와 회사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2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1년간 2만3937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판매된 택시는 5만1279대로, 쏘나타의 점유율은 46.7%에 달했다.지난 1년간 팔린 택시 둘 중 한 대는 쏘나타라는 얘기로, 2위(K5·9179대)보다 두 배 넘게 더 팔렸다. 그랜저(4545대), 아이오닉 5(3106대) 스포티지(2847대) 등이 뒤를 이었다.쏘나타 택시는 2023년 하반기 단종됐다. 이후 택시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지자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재출시했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상품성 부진 우려도 있었지만, 택시기사나 회사에 연비가 좋아 인기인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을 장착하고 ‘가성비’를 강화해 판매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쏘나타 택시의 차체 길이는 4945㎜로 동급 중형 세단 중 실내가 가장 넓다. 그랜저(5035㎜)와 90㎜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판매가격(2596만원부터)은 그랜저(3712만원부터)보다 1000만원 넘게 저렴하다. 올해 3월 출시된 2025 쏘나타 택시에는 티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한 택시 통합 단말기,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 등 편의 기능도 대거 들어갔다.‘국민차’로 불리는 쏘나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밀려 한때 단종설까지 나왔지만 택시 판매에 힘입어 다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1~4월 쏘나타 국내 판매량은 1만7495대(택시 5895대 포함)로 전년 동기(1만692대)보다 63.6% 늘었다.

    2025.05.27 17:56
  • 토토사이트 첫충 역시 쏘나타…출시 1년만에 시장 점유율 50% 넘본다

    “차 공간도 넓고 승차감도 이전 쏘나타보다 좋네요” (50대 택시기사 A씨) 쏘나타 택시(LPG)가 재출시 1년만에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쏘나타는 중형차 중에서도 차체가 큰 데다 첨단 기능을 대거 탑재해 택시 업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1년 동안 2만3937대가 판매돼 택시 모델 1위다. 2위인 K5(9179대)보다 두배 넘게 더 팔렸다. 이어 그랜저 4545대, 아이오닉5 3106대, 스포티지 2847대 순이다. 이기간 판매된 택시는 5만1279대로, 쏘나타는 출시 1년만에 택시 시장에서 약 47%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지난 1년간 팔린 택시 둘 중 한대는 쏘나타 택시라는 얘기다.  쏘나타 택시는 2023년 하반기 단종했다가 택시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해 4월 재출시됐다.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 수입하는 제품이라 상품성 부진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지만, LPG 차량으로 충전이 편리한데다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돌며 택시 업계에서 인기가 높아졌다. 지난 1년간 팔린 택시의 파워트레인을 보면 LPG가 무려 84.5%(4만3352대)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쏘나타 택시는 

    2025.05.27 16:09
  • 현대차의 골드문 토토사이트시장 재도전 앞에 놓인 숙제들 | 한국경제

    “2025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중국 대반격이 시작됐다.”26일 중국 인기 자동차 정보 플랫폼 ‘이처’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를 소개하는 게시물에 담긴 내용이다. 현대차는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발한 첫 번째 전기차 일렉시오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그러자 현지 자동차업계에선 “중국 시장을 포기한 줄 알았던 현대차가 재도전에 나선 것”이란 얘기가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현대차의 중국 전략이 바뀌었다는 건 최근 나온 몇몇 기사만 봐도 알 수 있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말 10억9600만달러(약 1조5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내놨다. 지난 2월에는 현대차 중국사업담당을 중국권역본부로 격상시켰다. 정의선 회장은 이달 초 7년 만에 중국 모터쇼가 열리는 상하이를 찾았다. 자금 확충, 조직 확대, 경영진 방문이 말해주는 메시지는 ‘중국시장 재건’이다.중국 자동차의 약진으로 글로벌 메이커들의 ‘무덤’이 된 중국에 현대차가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해 3143만 대가 팔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데다 한때 현대차가 호령했던 나라여서다. 이런 황금시장을 내버려둔 채 글로벌 톱 메이커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었다.계기만 있으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이런 결정에 한몫했다. 현대차그룹은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2016년 글로벌 판매량(775만8000대)의 23%인 179만 대를 중국에서 판매했다. 하지만 이후 사드 보복, 현지 전략 실패 등이 맞물리며 움츠러들기 시작했다.실제 올 들

    2025.05.26 17:58
  • KOTRA, 경북 손잡았다…"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하여"

    KOTRA는 오는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KOTRA-경상북도 상호협력 증진 및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렸다.KOTR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OTRA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연계 행사를 통해 경북 등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구체적으로 KOTRA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올해 하반기에 무역 상담회인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회원국 초청 경상북도 투자포럼’, ‘수출박람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KOTR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무역·투자 전반을 진흥하고 기관 간 인력 교류를 지속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외시장 진출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MOU는 KOTRA와 경북도의 업무협약인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과 번영을 위한 공동의 다짐”이라며 “올해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KOTRA도 연계 행사를 통해 꾸준히 협력을 다지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2025.05.25 14:13
  • 조현범의 소통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지식나눔회서 경험·정보 공유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제 20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사진)이 주도한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다. 이날 나눔회 발표자는 한온시스템 소속 안종웅 책임이 맡았다. 안 책임은 한온시스템 소개 및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 소감을 주제로 현업에서 경험을 공유했다. 지식나눔회는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발표자는 사내 공모나 개별 섭외를 통해 선정된다. 그룹 씨오피(CoP)를 포함한 팀 단위 발표도 가능하다.프로그램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편하게 점심을 먹으며 참여하는 브라운백 세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는 80여명으로 제한한다.지난 달에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커리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소속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나섰다. 올라프는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라는 주제로 자국과 한국 문화 차이에 대해 발표해 인기를 모았다.조 회장은 지식나눔회를 포함해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 간 자율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를 도입해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하기도 했다. 일 평균 8~12건의 아젠다가 공유되며 응답률은 96%를 웃돈다. IAA에서 논의가 심화되면 해당 이슈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의 ‘임원 혁신 채널’로 확장된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조 회장의 자율 리더십 기조를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 창의적 지식공유 문

    2025.05.25 13:44
  • "기아 글로벌 최고의 상담원은"…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기아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 정비 교육센터에서 ‘2025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기아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는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2011년부터 격년마다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7회차를 맞았다.이번 경진대회에는 41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 대회에서 입상한 43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는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고객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기아는 본선 대회 평가 결과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우수상 7명 등 총 13명의 서비스 상담원을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이번 대회에서 최고 득점으로 금상을 수상한 영국의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상담원은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 세계 뛰어난 서비스 상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대회 참가자들은 본선 대회 참가 외에도 오토랜드 화성, 브랜드 체험공간Kia 360 등을 견학하며 기아의 생산 및 서비스 현장을 체험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규모의 서비스 경진대회를 통해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지속성을 확고히 견지하는 한편 우수한 능력을 갖춘 전 세계 기아 서비스 상담원들의 로열티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며 “역량을 갖춘 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서도 고객 최접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2025.05.25 11:33
  • 포스코그룹, 첫 win 토토사이트전용선 도입…북미 에너지

    포스코그룹이 에너지 산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LNG 전용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라남도 목포시 HD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포르투나(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FORTUNA’는 라틴어로 ‘행운’이라는 의미다. 전용선은 오는 27일 인도 후 시운전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LNG 트레이딩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유경 포스코 부사장 등 그룹사 관계자들과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전용선 도입은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사가 긴밀하게 협업했다.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장기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HD현대삼호가 선박 건조를, 에이치라인해운이 운항 관리를 맡았다.HL 포르투나호는 전장 299m, 폭 46.4m, 적재 용량 17만4000㎥급 LNG 운반선이다. 북미산 LNG 운송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한 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실어 나를 수 있다.또한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시스템과 운송 중 증발한 가스를 다시 냉각해 연료로 복원하는 고효율 재액화 설비를 갖췄다. 국제 환경규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선박은 광양 LNG터미널 기준 연간 5회 이상 왕복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북미 장기계약 LNG 물량을 운송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셰니에르 에너지와의 연간 40만 규모 장기계약에 더해 멕시코 퍼시픽과도 70만 규모의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룹의 LNG 수입 기반을

    2025.05.25 10:21
  • 훈풍 부는 유럽 전기차…토토사이트 바코드·기아 '질주'

    올해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를 시작한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이 파도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특히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는 지난달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Y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5위로 튀어 올랐다. 유럽에서 하이브리드카 판매도 늘고 있어 하이브리드카에 강한 현대차·기아의 선전도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유럽 전기차 판매↑23일 시장조사업체 자토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28개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4만4200대로, 1년 전보다 28% 많아졌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판매량도 7만4520대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전체 유럽에서 등록된 신차(107만7122대) 가운데 전기차(17%)와 PHEV(9.1%)가 차지하는 비중은 26.1%에 달했다.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5~2027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15% 낮추고, 기준 배출량을 초과하는 완성차 업체에 g당 95유로의 벌금을 물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현대차·기아도 그중 하나다. 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1년 전보다 55% 급증한 9101대를 팔며 전기차 판매 6위에 올랐다. 현대차도 같은 기간 20% 증가한 7346대 전기차를 팔아 9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기아 8위·현대차 11위)에서 두 계단씩 뛰어올랐다.현대차·기아는 커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이미 대응하고 있다. 현대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의 유럽명)와 EV3 등을 지난해 말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 중 EV3는 지난달 유럽에서만 5680대를 팔아 테슬

    2025.05.23 17:43
  • 관세 폭탄에도 유럽서 잘나가는 중국차…기아 EV3, 유럽 전기차 5위 등극

    올해부터 시작된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로 유럽연합(EU)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도 그 수혜를 누리고 있다. 특히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는 유럽 전기차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유럽 전기차 시장 최강자였던 테슬라는 4월 판매량이 급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BYD에 밀리는 고배를 마셨다. ○현대차그룹 4월 유럽 전기차 두자릿수 판매↑23일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4월 유럽 28개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4만4200대로 전년 동기대비 28% 늘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도 7만4520대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전체 유럽에서 등록된 신차(107만7122대) 가운데 전기차(17%)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9.1%)가 차지하는 비중은 26.1%에 달했다.현대차그룹도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호조다. 기아는 4월 전년대비 55% 급증한 9101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체 6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같은 기간 20% 증가한 7346대로 9위를 차지했다. 3월에는 기아가 8위, 현대차가 11위였으나 모두 두계단씩 오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4월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8만9381대로 전년과 같았지만 전기차 판매에선 두각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캐스퍼

    2025.05.23 17:03
  • BYD 소형 전기 SUV 아토3,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11위 등극

    BYD코리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 출시 한달 만에 수입차 11위에 등극했다. 아토3는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중형 전기세단 씰과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등을 연내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첨단 기술 기본 장착아토 3는 지난달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보름 만에 543대가 등록됐다. BYD코리아는 4월 포드코리아(574대)에 이어 수입차 11위에 올랐다.국내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BYD 아토 3가 주목받는 이유는 3000만원 초반대 가격에도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서다. BYD 아토 3는 중형급 차량에 장착되는 시퀀셜 LED 램프를 적용했다. 기본 트림부터 파노라믹 선루프도 장착된다. 이밖에 18인치 휠, 앰비언트 라이팅, 동승석 전동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일반적으로 상위 트림에만 제공되는 기능들이 엔트리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동급에서 가장 큰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디스플레이의 방향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는 세로로, 영상 시청할 때는 가로로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아토 3는 소형 SUV지만 첨단 기술이 대거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과 모든 전기 제어 유닛 및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8-in-1 파워 트레인을 조합했다. 배터리에 직접 냉난방을 제공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아토 3에 집약돼 있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중앙 주행 보조 시스템(LCC)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차선 이탈 경고 시

    2025.05.22 15:56
  • 평일·주말에도 車 받는다…엔카닷컴 '주 7일 배송'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자동차와 같은 고관여 상품도 클릭 한 번으로 주문부터 결제, 배송까지 가능한 온라인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중고차 ‘주 7일 배송’ 시대를 열었다. 자사 온라인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차량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엔카가 상담부터 결제, 탁송,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차량 인수 후 7일 내 환불이 가능하다. 일반 재화(공산품)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듯 고객이 원한다면 상담 과정 없이도 스스로 차량 결제, 배송 신청, 출고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2030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엔카닷컴이 최근 선보인 엔카믿고 ‘주 7일 배송’은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시간 확보가 어려운 고객층의 편의를 돕기 위한 서비스다. 특히 엔카믿고로 차량 결제와 배송 일정 확정을 오전 중 완료하면 당일 배송(공휴일 제외)도 가능하다.기존 중고차 거래는 오프라인 방문과 시간 조율, 복잡한 절차로 소비자 입장에서 진입 장벽이 높았다. 엔카닷컴은 엔카믿고 ‘주 7일 배송’을 통해 중고차 거래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낮췄다. 단순한 서비스 확대를 넘어 중고차 온라인 구매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포부다.엔카닷컴은 향후 고객 수요와 반응에 따라 주말 배송과 상담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 딜러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차량 거래가 신속하고 원활히

    2025.05.22 15:54
  • '더 뉴 아우디 A5'가 온다…韓 세단 시장 공략 강화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이다. 프리미엄 세단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 기술, 퍼포먼스 등을 개선했다.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기술을 통한 진보를 이루어낸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더 뉴 아우디 A5는 중형 쿠페였던 A5와 준중형 세단 A4를 통합해 긴 휠베이스와 스포티한 외관이 특징이다. A4보다 67㎜ 길고, 13㎜ 넓고, 16㎜ 높아졌다. 쿠페 스타일의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실내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소프트랩’ 디자인을 적용했다. 11.9인치 버추얼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우디 최초의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인공지능(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등 첨단 기술도 선보였다.아우디 최초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해 승차감과 출력 성능을 끌어올렸다. 40 TFSI 트림 기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4.7㎏·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비는 10.8㎞/ℓ다. 고성능 S5는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6.1㎏·m를 발휘한다.더 뉴 아우디 A5는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2025.05.22 15:40
  • 대한항공, '몽골 나무 심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몽골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대한항공은 19일부터 2주간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한다. 양사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바꿔탄 것이다. 대한항공은 식림활동과 함께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 칠을 새로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

    2025.05.21 14:56
  • 65세 이상 운전자라면…현대차, 시니어 투게더토토 드라이빙 데이 11월까지 운영 | 한국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 중인 복지관에서 선정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장애물 회피와 빗길 제동 등 체험을 통한 고령 운전자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어 방어운전 및 안전운전 교육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상북도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2016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0년간 전국 359개 기관에서 1

    2025.05.21 13:45
  • 토토사이트 fa, 청주에 5번째 전용 전시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충북 청주시에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의 문을 열었다.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이다.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 6층·지하 2층 구조 건물로, 연면적은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인 6953㎡(약 2103평)에 이른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제네시스 청주는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켜’는 ‘겹겹이 쌓이다’와 ‘켜다’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표현으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문화를 여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전시장에는 총 10대의 전시 차종과 함께 다양한 몰입형 공간이 조성됐다. 1층에는 고객이 환대받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60m 길이의 나무 캐노피를 설치해했다. 또한 한지와 나무 등의 재료로 구성해 한국적인 미감을 살리고 세계적인 공예 도시인 청주만의 지역성도 강조했다.건물 안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브랜드 큐브(상담 공간)’가 곳곳에 마련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도 5층에 준비했다. 이곳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 정신과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

    2025.05.19 16:05
  • '대한항공 인수 후 첫 성적표'…아시아나항공, 1분기 '최대 매출'

    대한항공에 인수된 아시아나항공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매출(별도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1조74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인 지난해(1조6330억원)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여객 사업 매출은 1조2017억원으로 6.1% 늘었다. 명절 및 연휴 수요를 예측해 미리 인기 노선을 증편한 덕분이다.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709억원이다.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로 사전 운송물량이 몰렸다.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312억원에서 올해 79억원으로 줄었다. 달러 환율 상승으로 운항비용 등이 늘면서 흑자 전환하진 못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뉴욕,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노선을 증편하고 체코 프라하 등에 신규 취항해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통합 작업을 앞두고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767 화물기 1대 총 11대의 화물기와 약 800명의 직원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2025.05.14 18:08
  • 제22회 아바 토토사이트 날…은탑에 수출 기여 손주환 안전공업 아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공자, 자동차산업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박찬영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각각 받았다. 손 대표는 하이브리드카 등에 적용되는 중공 밸브를 최초로 양산 개발해 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연 1000억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시기 대체 소자를 개발하고 국산 반도체 개발 지원하는 등 차량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권교원 KG모빌리티 전무(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 김주홍 KAMA 전무(미래차 산업 기반 확충), 정윤수 풍산시스템 대표이사(초음파 센서셀 국산화) 등 1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20점이 수여됐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올해는 자동차 산업이 생산 7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우리 자동차 산업은 지난 70년간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전동화 등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중국의 부상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업계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

    2025.05.14 17:59
  • 아시아나, 역대 1분기 최대 매출…대한항공에 인수후 첫 성적표

    대한항공에 인수된 아시아나항공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토토사이트 바코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1조6330억원)에 비해 6.7% 늘어난 1조74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여객 사업 매출은 1조2017억원으로 6.1% 증가토토사이트 바코드. 명절 및 연휴 수요를 예측해 인기 노선을 증편한 덕분이다.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5.2% 늘어난 3709억원을 기록토토사이트 바코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앞두고 운송 물량이 몰린 결과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312억원에서 올해 79억원으로 줄었다.신정은 기자

    2025.05.14 17:54
  • LCC, 샌프란시스코·시드니 '장거리 승부수' 통토토사이트 바코드

    미국과 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도전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단거리·소도시에 집중하던 LCC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대형항공사(FSC)와의 장거리·대도시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 에어프레미아는 약 8만9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1년 만에 이 노선의 10.5%를 점유했다. 이 항공사는 뉴욕 바르셀로나 등 장거리 노선에도 비행기를 띄우고 있으며 7월엔 하와이 노선도 처음 취항한다.2022년 12월 인천~시드니 노선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2년간 21만5000여 명을 실어 날랐다. 탑승률은 평균 90%로, 다른 노선보다 높다. 파리 등 유럽 5개 노선을 운항하는 티웨이항공은 7월엔 캐나다 밴쿠버에도 비행기를 띄운다. 창사 후 첫 북미 진출이다.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말 취항한 인천~발리(인도네시아) 노선에서 4만8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 덕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독점하던 인천~발리 노선의 지난해 여객 수는 43만7396명으로 1년 전(29만4088명)보다 49% 많아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약 7시간 소요되는 발리 노선은 평균 탑승률 70%대 중반으로 인기 노선이 됐다”고 말했다.LCC의 중장거리 노선 성공 비결은 프리미엄 작업에 따른 차별화로 분석된다. 20여 년간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노선을 공격적으로 띄우며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LCC들이 중장거리 노선에선 가성비와 함께 프리미엄으로 차별화에 나섰는데 이게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다음달 발리 왕복 항공권을 검색하면 제주항공은 76만원 중반으로 대한항공(106만원)보다 30% 저렴하다. 일반석은

    2025.05.14 17:49
  • 인지도 높아진 LCC, 샌프란·시드니 등 대도시 노선도 '합격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시드니 등 대도시에 취항해 합격점을 받았다. LCC가 과거엔 틈새시장인 ‘단거리, 소도시’에 집중했다면 이젠 높아진 인지도를 앞세워 대형항공사들과 ‘장거리, 대도시’ 노선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인천~발리(인도네시아) 노선에 지난해 10월말 취항한 후 6개월동안 4만8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제주항공 취항 전인 2023년 인천~발리 노선 여객 수는 29만4088명에 그쳤으나 2024년 43만7396명으로 48.7%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노선은 약 7시간 비행이 소요되는 중장거리 노선으로 과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가 독점해왔다. 작년 10월부터 제주항공 등 LCC가 진입하면서 가격이 100만원 아래로 낮아지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발리 노선은 평균 70% 중반대의 탑승률을 보이는 인기 노선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7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에어프레미아 취항 후 1년간 해당 노선 승객 수는 68만9000명에서 84만5000명으로 22.6% 늘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약 8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1년만에 10.5%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갔다. 에어프레미아는 LA·뉴욕·바르셀로나 등 장거리 노선에서도 비행기를 띄우고 있으며 올해 7월엔 하와이에도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해 2년간 21만5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 노선은 평균 90%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파리 로마 등 유럽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5.05.14 15:18
  • 롯데렌탈, 중고차 소매 시장에 도전장…T car 브랜드 출범

    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B2C) 사업을 본격화한다. 중고차 사업을 도매 위주에서 소매까지 확장하는 것이다.롯데렌탈은 중고차 브랜드 '티카(T car)'를 공개하고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롯데렌탈 티카의 브랜드 핵심 가치는 'Trust(트러스트·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Total Care(토탈 케어·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중고차 경매, 수출(오토글로벌) 등 B2B 위주로 해왔던 중고차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롯데렌탈은 지난 2월 중고차 신사업을 위해 총 211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롯데렌탈은 다양한 중고차 공급을 위해 지난달 경기도 부천시 국민차매매단지에서 신규 중고차 매매센터 '부천 매매센터'를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에 이은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다.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롯데렌탈 티카의 특징은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차량만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여러 고객이 사용했던 단기 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 및 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중심으로 공급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한 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다.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도 공개한다.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연식 3~4년 차 현대차·기아

    2025.05.12 10:09
  • 로봇의 한계는 어디까지…광고 촬영에 나타난 아틀라스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로봇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달리기하고, 춤을 추고, 텀블링(공중제비)을 하며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주고 있다.현대자동차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새로운 능력을 발견해 화제다. 바로 카메라맨이다. 아틀라스는 무거운 촬영 기기를 오랫동안 들고, 어색하지만 관절을 사용해 광고 촬영을 도왔다.10일 카메라 전문 매체 페타픽셀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마케팅회사 WPP와 협력해 자동차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을 위해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캐논, 엔비디아 등과 협력했다. 아틀라스는 어색하지만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들어 올려 촬영을 도왔다.촬영 감독 브렛 댄튼은 “아틀라스가 반복 촬영과 장시간 촬영에서 공백을 메울 수 있다”며 “트랙에서 움직이는 무거운 로봇 카메라 팔과 비교해 아틀라스는 이동이 자유로웠고, 심지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화산이나 동굴 등 위험한 환경에 가까이 다가가야 할 때가 있다. 로봇이 이런 상황에 투입되게 되면 잠재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하지만 아직 한계는 있다. 아틀라스가 한 환경을 이해하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촬영에 엔비디아가 함께한 것도 이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엔비디아가 올초 공개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전용 플랫폼인 ‘코스모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로봇에 ‘가상 훈련장’을 제공한다. 비싼 돈을 들여 행동 데이터를 따로 생산하지 않더라도 가상 환경에서 로봇 AI 학습이 가능하다는 얘기

    2025.05.10 16:15
  • [속보]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지분을 인수한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지분 10%(2억2000달러 규모)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도 지분 15%(3억3000달러)를 인수한다. 델타항공 보유 지분 중 2.3%는 에어프랑스-KLM에 매각·양도할 권리를 가진다.대한항공이 웨스트젯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은 캐나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캐나다는 세계 두번째의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 교통 의존도가 높다. 또한 2024년 330억불 규모(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다. 2019년 이후 두 자리 수 성장을 거듭하며 인도 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대한항공이 외국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한 건 2013년 체코항공 지분 44%를 인수한 후 처음이다. 당시 국내 항공사가 외국 국적 항공사에 투자한 첫 사례였다. 대한항공은 2017년 이 지분을 매각했다. 대한항공과 캐나다 웨스트젯은 2012년 6월부터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왔다. 캐나다, 미국 등 북미뿐 아니라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36개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웨스트젯 지분 인수를 통해 캐나다 항공시장 내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아메리카 및 중남미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2025.05.09 18:17
  • "오직 실력만 본다"…토토사이트 바코드 퀄리티 높인 '3無 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단기간에 일본 도요타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은 ‘글로벌 톱3’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적재적소’와 ‘신상필벌’로 요약되는 투명한 인사 시스템이 있다. “국적,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실력만 있으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정의선 회장의 인사 방침이 현대차그룹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고, 결과적으로 국내 고용과 투자로 이어졌다는 얘기다.최근 기자와 만난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사진)도 정 회장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사례다. 현대차는 영국계 담배회사 BAT그룹에서 최고인사책임자(CHRO)로 일한 그를 지난해 1월 글로벌 임직원 인사를 총괄하는 자리에 앉혔다. 핵심 보직인 HR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된 건 그가 처음이었다. 파격 인사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호세 무뇨스 CEO)와 ‘첫 여성 사내이사’(진은숙 ICT담당 부사장)가 차례로 나왔다.김 부사장은 “현대차는 100여 개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만큼 나라마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임직원들이 ‘현대 웨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추구하는 ‘글로벌 원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부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더 높아져도 그 뿌리인 국내 인재는 꾸준히 채용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 키워드는 ‘글로벌 경험’과 ‘미래 모빌리티’라고 했다. 그는 “여러 나라를 경험해 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수소,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인재도 적극 채용할 것”이라고 했다.신정은 기자

    2025.05.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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