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 '최악의 산불' 모두 잡았다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100% 진화

단비·낮아진 기온에 화마 기세 급속하게 약화
산청은 주불 안잡혀…강풍에 재발화 가능성도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한 역대 최악의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이 마침내 모두 꺼졌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께 의성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성묘객 실화로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이 발생한 지 149시간여 만이다. 27일 밤과 28일 새벽 사이 비가 내리고 바람도 잦아들면서 확산세가 확 꺾인 데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총력 진화에 나선 산림당국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산림청 중앙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 4시께 영양, 5시께 청송 및 안동의 주불을 잡아 지난 1주일간 이어진 경북 일대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진화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영덕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진화율이 65%에 불과했으나 새벽 사이 내린 단비와 상승한 습도, 낮아진 기온 덕에 완전히 진화됐다. 전날 밤까지 70%대에 머물던 평균 진화율은 이날 낮 12시 기준 94%로 치솟았고, 오후 들어 주불이 100% 꺼졌다. 마지막 남은 경남 산청·하동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도 대부분 진화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비록 적은 양이었지만 밤새 내린 비로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확산 속도가 둔화하고, 헬기 운용에 장애로 작용하는 연무도 잦아들었다”며 “유리한 기상 환경이 마련된 덕에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주일째 이어진 이번 경북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에 따른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영향구역은 이날 오후 기준 4만8210㏊로 집계됐다. 역대 단일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기준 최대 규모로 서울 면적(6만㏊)의 80%에 달한다. 인명 피해도 역대 최대다. 사망 28명, 중상 10명, 경상 29명 등 총 6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경남 산청지역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진화율이 94%까지 올라왔지만 지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화재 구역에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어 안심할 수 없다. 당국은 산청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진화에 헬기 43대와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5㎞가량 남은 화선을 모두 잡는다는 목표다. 이날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진화에는 주한미군이 보유한 치누크(CH-47) 기종을 포함해 미군 4대, 국군 13대 등 군 헬기 17대도 투입됐다.

권용훈/안동=오경묵/임호범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