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경험 풍부한 국내 로펌, 크로스보더 딜로 승부해야"

윤희웅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인터뷰

日·中은 해외딜 자국 토토사이트 세션 쓰는데
韓만 현지토토사이트 세션 더 잘할거라 생각
외환위기 거치며 역량 '퀀텀점프'

해외 M&A 비용 비싸단 건 오해
대선 끝난 하반기, 시장 개선될 것
화우 제공
“롯데제과의 길리안 인수처럼 우리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을 국내 토토사이트 세션이 주도하는 사례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30년 넘게 M&A 관련 업무만 해온 윤희웅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사진)는 25일 서울 삼성동 화우 본사에서 토토사이트 추천신문과 만나 “국내 토토사이트 세션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으며 ‘퀀텀 점프’에 성공했고, 해외 토토사이트 세션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변호사는 국내 M&A 시장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0년대 초 사법고시 합격자가 모두 판검사나 개업변호사를 선택할 때 과감히 토토사이트 세션을 택했다. 우방 창립자 윤호일 변호사가 뽑은 1호 어소시에이트(주니어변호사)였다. 이후 오랜 기간 율촌을 이끌어온 그가 이달 우방의 후신인 화우로 이적하면서 법조계에 큰 화제가 됐다. 25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셈이다.

윤 대표변호사는 2008년 롯데제과가 벨기에 초콜릿 회사 길리안 지분을 100% 사들일 당시 단독 자문을 맡았다.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에서 국내 토토사이트 세션이 딜 전반을 주도한 최초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는 “크로스보더(국경 간) 딜에서 국내·현지 토토사이트 세션을 모두 선임하면 비용이 두 배 든다는 건 오해”라며 “M&A 경험이 많은 국내 토토사이트 세션이 적재적소 현지 토토사이트 세션을 골라내고 원활한 소통으로 오히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은 해외 딜에서 자국 토토사이트 세션을 쓰는 일이 많은데, 유독 한국 기업만 현지 토토사이트 세션이 더 잘할 거란 선입견이 강하다”며 “길리안 사례가 그 편견을 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포화 상태인 국내 법률시장 파이가 커지려면 더 많은 크로스보더 딜이 이뤄져야 하고, 기업과 토토사이트 세션 간 협업도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올해 상반기까지 M&A 시장은 답보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 대표변호사는 “비상 계엄 사태부터 대선까지 격변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M&A를 포함한 경영 계획을 짜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사모펀드나 기관투자가도 관망세를 보이지만, 대선 후 정부 방향성이 정해지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자문 분야 거물을 영입한 화우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표변호사는 미래전략기획단 단장을 맡아 기업 자문 분야 성장을 전담한다. 그는 “화우는 토토사이트 세션과 변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유능한 인재의 공격적 영입과 이를 통한 폭발적 성장으로 토토사이트 세션업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