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당세 확장…내년 지방선거 매진"
입력
수정
지면A13
천하람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이 후보가 사실상 어마어마한 개인기로 당세를 두 배 이상 확장했다”며 “이 후보와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진영 일각에서 나오는 ‘이준석 책임론’에선 비교적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합산해도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을 크게 밑돌아서다.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포용하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이 후보가 오히려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30세대를 제외한 유권자층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와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있다. 대선에서 사용한 선거운동비 절반을 돌려주는 득표율 기준인 10%에 도달하지 못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