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책임은 국민 통합…코리아 리스크 최소화하겠다"

국회 앞에서 대국민 연설…4일부터 임기 시작

5대 국정운영 키워드 제시
① 내란 극복·민주주의 회복
② 경제 살리기·민생 회복
③ 국민의 생명과 안전 책임
④ 평화·공존하는 한반도
⑤ 증오·갈등 넘어 대동세상
< 꽃다발 든 李해외 토토사이트 순의 부부 > 이재명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이 제21대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 지은 4일 오전 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김혜경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이재명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이 4일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며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첫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란 극복, 경제 회복, 국민 안전, 한반도 평화, 국민 통합 등 다섯 가지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3일 오후 11시48분 집에서 나왔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이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자 이재명을 연호하는 환호성이 나왔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운집한 군중을 향해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짙은 청색 넥타이를 맨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표정은 담담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4일 0시2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도착해 당직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1시13분 5000여 명이 모인 여의도 국회 앞 무대 위에 섰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고, 맡긴 그 사명을 잊지 않고 한 치 어긋남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여러분이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이 순간까지 노숙하면서 간절히 바랐던 것은 이 나라가 평범한 시민의 나라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 온전하게 쓰여져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걸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 행사로서 증명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가장 먼저 ‘내란 종식’을 약속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여러분이 저에게 맡긴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는 없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우리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증오·혐오가 아니라 안정적으로 협력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명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두 번째로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두 번째로는 여러분이 맡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지난 시기엔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국민은 의심해야 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책무를 생각하지 않았고, 기본적인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대규모 참사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떠나게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네 번째로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확고한 국방력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실히 행사하되,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상책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는 확신을 갖겠다”며 “남북 간 대화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공존·공동 번영하는 길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또 “한반도 정세를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화해 ‘코리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한반도 안보 때문에 국민의 민생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료들”이라며 “남녀로, 지역으로, 장애인·비장애인, 정규직·비정규직, 기업가와 노동자, 이렇게 틈만 생기면 편을 갈라서 서로 증오하고 혐오하고 대결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정치가 이해관계 때문에 다투더라도,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은 편 가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정치는 국민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일꾼들”이라며 “일꾼이 편을 갈라 싸우는 건 피할 수 없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편을 갈라 증오하고 혐오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했다. 또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며 “큰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그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우리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이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은 “우리가 겪는 이 잠시의 어려움은 위대한 역량을 가진 우리 국민이 힘을 합쳐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다른 색깔의 옷을 잠시 입었을지라도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똑같은 대한국민들”이라며 “함께 갑시다”고 말했다.

김형규/배성수/최해련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