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끝이 있다”…6년 여정의 피날레 앞둔 ‘오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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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시즌3' 오는 27일 공개
황동혁 감독 “시즌4 없다…잘 마무리할 것”
글로벌 OTT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시즌3이 공개를 앞둔 가운데 황동혁 감독은 “6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을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이라는 한 작품에만 바쳤다”며 이렇게 말했다. 9일 서울 한강로3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시즌3’(오겜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 감독은 작품의 전 세계적인 흥행을 두고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박수 칠 때 떠나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는 시즌3은 오징어게임 세계관의 막을 내리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의 연장선으로, 앞서 벌어졌던 사건과 갈등들이 모두 시즌3에서 끝맺음할 전망이다. 시리즈 주인공인 기훈(이정재)이 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다시 참가해 일으킨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며 마무리된 시즌2를 두고 ‘반쪽짜리’라는 아쉬움이 나왔던 만큼,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넷플릭스도 지난달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메인 예고편을 처음 공개하며 작품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자본주의의 폐해(시즌1), 양극화 사회에 대한 풍자(시즌2) 등 자신의 철학적 가치관을 가감 없이 전달했던 황 감독은 “시즌3에선 ‘이렇게 생각하세요’란 메시지를 주기보단, 오히려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시리즈의 전체적인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과도한 경쟁과 욕망에 대한 자극으로 인한 좌절감,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부작용 속에서 인간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겠느냔 질문들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황 감독은 “시즌4는 없다”고 선을 그으며 시즌3이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연배우인 이정재가 LA에서 열린 팬 이벤트 행사에서 “모든 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끝이 있는 법”이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황 감독은 “각본을 쓰기 시작해 여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을 ‘오징어게임’ 한 작품에 바쳤다”면서 “(이 과정에서) 생각도 못 한, 말도 안 되는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황 감독은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IP(지식재산권)를 언제든지 되살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에이리언’ 시리즈처럼 작품 설정에 기초해 스핀오프(Spin-off)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징어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은 프론트맨이나 토토사이트 헐크 가입코드 주최자인 오일남(오영수)의 과거 등 풀리지 않은 흥미로운 요소들이 적지 않다. 황 감독은 “작품을 촬영하고 만들면서 ‘이 캐릭터는 그때 무얼 하고 있었을까’ 싶어 더 캐보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재와 이병헌 등 주연배우를 비롯해 박성훈(현주), 이진욱(경석), 박규영(노을), 위하준(준호), 임시완(명기) 등이 참석했다. 시즌2에서 큰 비중이 없었지만, 시즌3에서 확연히 달라진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채국희(용궁선녀), 이다윗(민수), 강하늘(대호)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채국희는 “신의 목소리를 듣거나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는 능력을 가진 선녀가 시즌2에서 서늘한 재미를 드렸다”면서 “시즌3에선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