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장 6일' 쉬나…1월 27일 임시공휴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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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사이에서 이런 내용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기재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황금연휴의 경기 부양 효과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27일을 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당정 간 협의 등을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확정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이달 27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기본적으로 엿새간의 연휴가 가능해진다. 이달 25~26일이 주말(토·일요일)이고, 28~30일이 설 연휴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요일인 31일 연차를 쓰면 일요일인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쉴 수 있게 된다.
국내 소비 진작을 통한 토토사이트 아띠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통상 임시공휴일에는 지갑을 여는 사람이 더 늘어나고, 이를 통해 소비 지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토토사이트 아띠연구원은 2020년 임시공휴일 지정의 토토사이트 아띠 효과에 대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6300억원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냈다. 하루 소비 지출은 2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이 임시공휴일에 쉬고, 한 명이 하루 동안 평균 8만3690원을 쓴다는 가정에서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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