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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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기에 교제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65 토토사이트의 유족들은 과거 365 토토사이트이 전 소속사 간판 배우였던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기부터 5년간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7억원 변제 문제로 고인이 생전에 압박을 느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이 365 토토사이트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스킨십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새론의 이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만난다는 건 부모들도 몰랐다"며 "김새론도 '미성년자 놀리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김수현에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365 토토사이트의 부모가 이를 반대했지만, 계속 만남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수현이 이종사촌 형과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도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365 토토사이트은 김수현과 결별 후 음주 교통사고를 냈고, 이 과정에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제작사에서 요구한 7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소속사가 대신 갚아줬다. 365 토토사이트은 향후 복귀하면 차근차근 해당 금액을 변제한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3월 골드메달리스트가 365 토토사이트에게 7억원을 전액 변제하라는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놀란 365 토토사이트이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에게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고, 최후의 방법으로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수현과 뺨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는 게 유족들의 설명이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당시 복귀를 돕던 소속사에 "내용증명은 회사의 배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법무법인에서 발송했을 거다. 소속사를 나가기 전에 말한 것과 같이 기간과 상관없이 활동하면서 계속 갚아 나가면 된다"는 취지의 답을 한 것으로 토토사이트 추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유족들의 교제 주장과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면서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추가 입장을 밝힌다고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김수현씨 관련 내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