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4월 28일 오후 4시 30분

SK에코플랜트가 SK㈜로부터 SK머티리얼즈를 넘겨받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의 주력 사업이던 환경사업부문을 매각하고 반도체·배터리 소재 회사로 재편하는 리밸런싱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와 SK에코플랜트는 현재 SK㈜ 사업부인 SK머티리얼즈의 계열사들을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넘기는 안건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 의결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는 SK㈜ 100% 자회사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레조낙,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등 반도체·배터리 소재사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머티리얼즈로부터 산업용 일반가스 자회사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에어플러스를 인수해 흡수합병했다. 이번에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머티리얼즈를 흡수하면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머티리얼즈 산하의 모든 계열사까지 자회사로 품게 된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