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살인…꼬리무는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범죄에 '혐중'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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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중국인 범죄율, 내국인 평균치보다 낮아"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피의자 수는 1만6097명으로, 2023년 1만5533명보다 소폭 늘었다. 그 이전에는 2022년 1만5085명, 2021년 1만4503명, 2020년 1만7116명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전체 외국인 범죄자(3만 5283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였다. 살인, 강도, 강간·추행에 해당하는 강력범죄별 피의자 수만 놓고 보면 전체 외국인 피의자 768명 중 33.3%에 해당하는 256명이 중국인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2024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계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을 포함한 중국이 95만8959명으로 전체의 36.2%를 차지했고, 베트남 11.5%(30만5936명), 태국 7.1%(18만8770명), 미국 6.4%(17만251명), 우즈베키스탄 3.6%(9만4893명) 순이었다.
국적별 인구 중 범죄 피해자 비율을 따져보면,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의 범죄율은 내국인보다 낮았다. 경찰청 통계 사이트에 공개된 가장 최근 수치인 2023년 기준 국적별 범죄 피의자 수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내국인의 범죄율은 2.36%, 국내 체류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의 범죄율은 1.65%였다.
8대 강력 범죄율로 봐도 같은 해 기준 내국인 피의자 수는 2만414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0.047%,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은 293명으로 0.031%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범죄율이 높다는 편견은 2012년 오원춘, 2014년 박춘봉 토막살인 사건 등 조선족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대림동을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확산했다는 지적이다. 2019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2023년 신림역 칼부림 사건 당시에는 조선족 소행이라는 루머가 돌아 경찰이 직접 반박했다.
특히 이러한 혐중 정서가 한중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범죄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촉발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현황 분석과 범죄율을 줄이기 위한 대안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소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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