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도 안돼 "빨래 끝~"…삼성 "식구 많아도 '일체형 시노 스 토토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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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체형 시노 스 토토사이트 '흥행'
출시 1년여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
삼성 자체 추산 국내 점유율 70%
LG전자 "자사 제품 점유율 55%"
신모델 용량 확대·건조 성능 개선
셔츠 한 장 세탁·건조, 39분이면 끝
출시 1년여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
삼성 자체 추산 국내 점유율 70%
LG전자 "자사 제품 점유율 55%"
신모델 용량 확대·건조 성능 개선
셔츠 한 장 세탁·건조, 39분이면 끝

삼성전자는 22일 자체 조사 결과 국내 일체형 시노 스 토토사이트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집계된 일체형 시노 스 토토사이트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도 1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일체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4.1%에서 같은 해 하반기 21.6%로 확대됐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LG전자는 자체 추산 결과 자사 점유율이 55%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이 계산대로면 삼성전자가 오히려 LG전자보다 점유율이 뒤처지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모델을 통해 전작보다 건조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쾌속 모드'를 기준으로 세탁·건조가 완료되는 시간은 단 79분. 99분이 걸렸던 전작보다 20분 단축됐다.
삼성전자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열교환기의 핀(fin)을 전작보다 더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8.5% 확대했다. 전열 면적이 넓어지면 세탁물을 통과한 고온다습한 공기의 수분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시노 스 토토사이트해진 공기는 다시 드럼 안으로 들어가 세탁물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된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습도를 빨리 많이 확실하게 빼앗는 것이 건조 성능의 핵심 기술"이라며 "열교환기에 공기가 닿는 면적을 확대해 건조 효율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건조 알고리즘도 빨래 양에 따라 드럼의 운전 속도·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하도록 개선했다. 빨래 양이 적을 땐 드럼 속도를 낮추고 온도 상승 속도를 높여 빠른 건조가 가능한 방식이다. 빨래 양이 많을 땐 드럼 속도를 높이는 대신 온도 상승 속도를 낮춰 건조가 균일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덕트(duct)' 시스템도 적용했다. 의류를 통과한 공기가 제품 뒷면에 매립된 덕트를 통해 열교환기로 직접 연결되면서 순환해 시노 스 토토사이트 효율을 높였다. 덕트로 따듯한 공기가 드럼 내부 상단뿐만 아니라 하단으로 골고루 순환하면서 유실되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용 바람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크기는 동일하지만 시노 스 토토사이트 용량도 15kg에서 18kg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드럼 모델 시노 스 토토사이트 용량 충 최대 용량이다.

세탁·건조 코스 또한 다양화했다. '한 벌 코스'는 여름철 교복이나 운동복 등 자주 갈아입는 옷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한다. 표준 코스보다 시간을 50% 줄일 수 있고 물과 세제 사용량도 각각 40%, 70%씩 절감한다. 출근길 셔츠를 깜빡했을 땐 세탁·건조 모두 단 39분이면 완료된다. '손빨래 코스'에선 드럼을 양방향으로 회전해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다. 45분이면 옷감을 부드럽게 세탁한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편의성을 더했다. 이전엔 문만 여는 데서 그쳤지만 2025년형은 세탁·건조가 완료된 옷감에 송풍을 불어 습도를 낮춘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으로 편리한 조작도 가능하다. 또 '빅스비'를 따로 부르지 않고 곧장 "세탁기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세탁·건조 관련 지시를 알아듣고 작동한다. 빅스비를 호출해 대답을 들은 다음 지시했어야 했던 전작과 차이가 있다. 전화를 받거나 간단한 메모를 쓰고 인터넷과 영상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동시에 두 가지 명령을 수행할 수도 있다. 예컨대 세탁은 특정 코스로 진행하고 에어컨을 강풍으로 바꿔달라고 지시하면 이를 모두 한번에 수행한다. "오후 6시까지 세탁·건조 끝내줘"라는 식으로 사용자 일정에 맞춰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그간 "4인 이상 가구에서 쓰기엔 적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삼성전자도 2025년형 모델이 나오기 전만 해도 3인 이하 가구 소비자에겐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권했고 4인 이상일 땐 타워형을 제안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25년형 신모델의 경우 4인 이상 가구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한 번 세탁·건조를 진행할 때 빨래 무게 6kg 이하인 경우가 90%에 이르는 데다 건조 성능을 개선해 더 자주 세탁·건조를 진행할 수 있어서다.
북미향 제품은 별도 개발했다.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벤트 방식 건조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포'를 앞세울 정도다. 실제로 미국에선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쓰는 히트펌프보다 벤트 방식을 사용하는 가정이 90% 수준이다. 벤트 방식은 히터로 공기를 가열해 의류를 건조하고 옷감에서 배출된 습기를 제품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출시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연내 프리미엄 제품인 '인피니트 AI 콤보'도 출시한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정교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구체적인 성능 차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전체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북미 시장은 연간 세탁기·건조기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지만 일체형 제품 비중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어서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영국·독일 등 30여개국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선보였다. 올해는 인도·터키·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43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성 상무는 "세탁기·건조기를 사용하던 소비자가 기존 사용패턴이나 성능과 다르게 느끼면 일체형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며 "제품을 개발할 때 절대 변하지 않는 원칙 중 하나가 기존 제품과 동일해야 한다는 것으로 봤는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경쟁사보다 건조 시간과 건조 성능이 앞서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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