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제가 경기지사를 할 때 공무원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노력해서 16등 하던 경기도가 제가 있던 3년간 계속 1등을 했다"면서 "그런데 이재명 후보 때는 좋은 2등급의 경기도가 3등급으로 청렴도가 떨어지고 지금도 이 후보는 재판 5개를 받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법카를 갖고 지나치게 사적인 여러 개인이 샴푸를 사 쓴다든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그런 비리와 부정이 많아서 이것 때문에 이미 경기도 관계자들이 재판받고 유죄가 났다"면서 "(이 후보) 사모님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이렇게 탁하고, 부정부패 비리 이런 식으로 해서 어떻게 우리 공직을 유지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소속된 정권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언론플레이하면서 마구 무작위 조작 기소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으면 대보시라"면서 "저는 그렇게 쓴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재판에 다 나와서 다 갖고 왔어. 그러면 왜 재판은 받나. 왜 유죄가 나오나"라고 말하자, 이 후보는 "제가 유죄를 받았나"라고 반문했다.
이슬기/홍민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