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토토사이트 레드룸 평균보다 24% 높아
장학 혜택은 국립대보다 많아
첨단 에듀테크 학습과정 늘려

◇장기현장실습 참여자 취업률 84.2%
한국기술교육대의 장기현장실습(IPP) 참여자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 76.7%보다 7.5%포인트 높아 IPP가 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은 2012년 이 대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운영 중인 한국형 코업(Co-op·산학협동교육)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IPP는 3~4학년 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4~6개월간 현장실무를 익히며 전공 능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이수하고, 기업으로부터 실습지원비(보수)도 받는 ‘1석 3조’의 역할을 한다.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은 국내 대학 중 가장 높다. 전국 33개 대학이 IPP 제도를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대학생 장기현장실습제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토토사이트 레드룸 인지도는 수시모집 경쟁률에서 드러난다. 2023학년 6.34대 1, 2024학년 7.93대 1, 2025학년 8.94대 1 등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에도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토토사이트 레드룸은 국립대보다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금은 인문계열은 학기당 166만원, 공학계열은 238만원에 불과하다. 올해로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80.7%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358만원으로 전국 토토사이트 레드룸 평균 1708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수시모집 세분화·SW중심대학 선정
이 대학의 교육시설은 최첨단을 자랑한다. 다담미래학습관은 세계적 수준의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래형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10개가 넘는 랩(Lab)을 운영한다. 모든 학생은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로 성장한다.이 대학은 2026학년 수시 모집전형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기존 10개 모집 단위를 18개로 세분화한다. 학부로 모집하던 3개 학부도 전공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AI·빅데이터·디지털 트윈·블록체인을 중점으로 교육하는 미래융합학부를 확대 개편하고 AI정보통신공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을 개별 모집한다.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를 신설해 학사 40명, 석사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 대학은 최근 ‘2025년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8년간 최대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SW중심대학은 2015년부터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까지 10년간 5만8782명의 소프트웨어 전공 인력과 4만390명의 융합 인력을 배출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론과 실험·실습의 5대 5 커리큘럼, 최첨단 실습 교육 환경, 실무경력을 갖춘 교수, 졸업 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며 “산학연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통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