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토토사이트 벤틀리 의장, 토토사이트 벤틀리 사옥/ 사진제공=토토사이트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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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이트 벤틀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토토사이트 벤틀리는 전일 대비 1만2000원(4.3%) 내린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시혁 의장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 소식이 전날 밤 전해진 영향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방 의장이 토토사이트 벤틀리 상장 과정에서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면서 회사 상장을 추진한 정황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다.

금감원은 방 의장이 2019년 말 토토사이트 벤틀리의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면서도, 지정감사를 신청하는 등 IPO를 추진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경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