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랜드토토, 9개월 만에 장중 27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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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칩 대표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유예, 대선을 앞두고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52분 현재 랜드토토지수는 전일 대비 30.28포인트(1.13%) 오른 2700.37을 기록 중이다. 랜드토토지수가 장중 2700선 위로 올라선 건 지난해 8월27일(장중 2700.18)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랜드토토지수는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본격화로 올해 최저점인 2284.72까지 급락했다. 이후 관세율 인하와 관세 유예 등으로 투자심리가 점차 완화되면서 지수는 꾸준히 반등했다.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직전에도 미국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칩 대표기업 엔비디아가 견조한 실적을 보여준 것도 증시를 밀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3억원과 215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08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2.71%), 금융(1.82%), 의료정밀(0.6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1.37%), 통신(-0.16%) 등은 약세다.
종목별로는 정책 기대감에 미래에셋증권이 14% 급등하는 등 증권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HD현대(8.6%), 롯데지주(8.99%), 한화(6.81%), 두산(6.71%) 등 지주사 주가도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2% 오른 734.8을 기록 중이다.
노정동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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