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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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액체 토토사이트 레드룸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토토사이트 레드룸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공급했다. 두 회사는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액체 토토사이트 레드룸 솔루션은 고발열 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토토사이트 레드룸판을 부착하고 토토사이트 레드룸수를 흘려보내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고성능 연산으로 발열이 많은 AIDC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LG전자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토토사이트 레드룸수를 내보내는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동시에 액체 기반 토토사이트 레드룸 방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민감성 높은 누수센서도 적용했다. 가상센서도 탑재해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토토사이트 레드룸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했다.

LG전자는 10년 이상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토토사이트 레드룸 솔루션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AIDC로의 변화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를 추가 개발하는 등 칠러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했다. 최근 액체 토토사이트 레드룸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비해 AIDC용 하이브리드 토토사이트 레드룸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발열이 적은 서버 구역에는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기토토사이트 레드룸을, 발열이 많은 서버 구역에는 고발열 부품을 직접 식힐 뿐 아니라 전력 사용 효율이 높은 액체 토토사이트 레드룸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 맞춤형 고효율 냉각 솔루션, 공조사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