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될 '아크로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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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한강 변에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인 ‘아크로’ 단지가 들어선다. 약 2600가구 중 절반가량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지어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수주전에 단독 입찰한 DL이앤씨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1170명 중 92.4%(1081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사업을 따냈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6층~최고 23층, 2592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조7584억원 남짓이다. 단지 옆으로 서빙고초, 한강중, 오산중·고교가 있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도 가깝다.
'아크로 골드문 토토사이트 추천'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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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구역은 DL이앤씨의 대표 브랜드인 ‘아크로 한남’으로 탈바꿈한다.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신반포’ 등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조합원은 아크로 한남의 한강뷰 설계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조합원수(1545명)를 웃도는 1670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탁 트인 시야로 조망권을 확보한 ‘와이드 한강뷰’ 가구도 1480가구에 달한다.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한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전체 가구의 74%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면적으로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2조6830억원을 달성했다. 성수와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서도 적극적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