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토토의 사라진 마을과 숲...푸르른 그림으로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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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화 개인전 '존재의 시간'
서울 인사동 멤버십토토갤러리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인사동 멤버십토토갤러리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제주에서 나고 자란 고 작가는 오랫동안 제주 4·3 유적지, 잃어버린 마을, 중산간 숲 등을 답사해 왔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 신화 등 잊혀 가는 것들을 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현장에서 수집한 ‘제주의 기억’은 회화와 목판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변신했다.

제주갤러리는 “전시작들은 제주의 땅에 뿌리내린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환경 변화와 역사적 상흔을 겪은 우리 모두의 기억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관람은 무료. 매주 화요일은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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