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 토토사이트, 공격적 글로벌 확장세…목표가 상향"-다올
다올투자증권은 18일 모먼트 토토사이트에 대해 현지화를 마친 동남아 법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도네시아 출장 후기 보고서를 올리고 "회사는 원부자재 자회사와 현지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고, 한국 법인 처방을 기반으로 한 자체 처방으로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먼트 토토사이트는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4개국에 공장을 설립했다. 해외 진출에 있어 원활한 원부자재 수급은 중요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회사는 코스맥스네오, 씨엠테크 등 2개 원부자재 자회사를 통해 해외 자회사에 안정적인 원부자재를 수급하며 현지화도 진행 중"이라며 "지난 1분기 원부자재 3사의 합산 매출액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하며 LOCO프로젝트 핵심 자회사로 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영역을 확대할뿐만 아니라 남아시아 권역 진출 예정이고 온라인 유통업, 건기식 사업 추진도 목표하고 있다"며 "태국의 경우 현지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K뷰티 뿐만 아니라 현지 로컬 브랜드의 성장도 흡수하고 있따"며 "현지, 중국계 OEM, ODM 대비 단가가 높지만 한국 법인의 처방을 기반으로 자체 처방을 통해 고객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LOCO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신민경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