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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나
    김예나 토토 바카라헬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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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경 변리사의 전지적 특허 시점] 기업의 직무발명 관리를 위한 실무 가이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연구개발 집약적 분야다. 이에 기술개발 성과를 특허로 보호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직무발명 제도는 종업원이 업무 중 발명한 권리를 사용자(기업)가 승계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종업원의 발명 의욕을 고취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발명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제도다. 실무적으로 직무발명과 관련해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고, 기업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발명진흥법 제15조 제1항에 따르면 종업원이 직무발명에 대한 권리를 사용자에게 승계시키거나 전용실시권을 설정한 경우, 종업원은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많은 기업이 사내에 직무발명 보상 규정을 두고, 직무발명 신고부터 권리 승계 및 보상까지의 절차를 명문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 성과가 특허로 집약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은 연구개발(R&D) 성과를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인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나, 종업원의 발명을 놓고 실무적으로 자주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분쟁 유형은 기업에 예기치 못한 법적·재정적 부담을 초래하므로 사전에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① 출원 지연으로 신규성 상실 문제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학회 발표 및 국제학술지 발표를 통한 연구성과 공개가 기업의 가치에 직결된다. 하지만 기업의 자체 발표를 통해 신규성이 상실되게 되면 공중에 공개된 기술로서 특허를 받을 수 없게 된다.미국, 한국이 12개월의 유예 기간(grace period)을 갖는 데 반해 유럽, 중국 등은 일반적인 연구성과 공개에 대해 유예 기간

    2025.06.13 08:54
  • [해외 통신원 리포트] 중국 유일의 의료특구, 하이난도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시범구

    중국 하이난도에 위치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시범구()는 중국 내 유일한 의료특구로 첨단 의료기술과 혁신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과 특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시장은 물론 아시아 전체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보아오 러청 국제의료시범구(이하 보아오 특구)는 첨단 의료기술, 신약개발, 그리고 의료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의료특구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신약 임상 시험, 의료 연구개발(R&D), 의료 서비스 등 헬스케어 관련 산업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혁신신약과 바이오테크 신기술의 도입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 유일 의료특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진출 기회보아오 특구는 프랜차이즈 정책 체계로, ‘의료 프랜차이즈’, ‘연구 프랜차이즈’, ‘운영 프랜차이즈’, ‘국제 의료 교류 프랜차이즈’의 4대 정책을 통해 중국 내 미등록 의약품 및 장비 사용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국제 혁신 의약품 및 의료 장비의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한 중국 유일의 실제 데이터 응용 시범지역이다. 실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허가·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약 바이오의학 기술도 지원한다. ‘신약 바이오의학 기술 보급 규정’을 통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의 임상 연구 및 형질 전환 신청 규칙을 명확히 하고 재정, 연구개발 인재, 통관 등의 절차와 핵심 요소를 지원한다.보아오 특구는 중국 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세

    2025.06.12 08:55
  • [이달의 추천종목] 디앤디파마텍, 미국 2상 중간 결과 기대

    디앤디파마텍이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6월 중으로 디앤디파마텍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주사제형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은 국내 매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씨어스테크놀러지는 올해 수출을 늘리며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앤디파마텍 |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디앤디파마텍은 펩타이드 기반의 대사성 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멧세라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파이프라인 6개에 대해 총 8억355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했다. 디앤디파마텍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주사제형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과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다. DD01은 GLP-1/GCG 이중 작용제로 PEGylation(페길화) 기술이 적용된 펩타이드 신약이다. GLP-1 수용체에 대한 결합력을 높이면서 GCG 수용체 활성화를 최소화해 체중감량과 혈당 조절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6월 중에는 미국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통해 12주 투여 후 간 지방 감소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구용 치료제 DD02S는 자체 개발한 ‘오랄링크’ 플랫폼이 적용된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소장에서 흡수되도록 설계됐다. 비글견 전임상 결과에서는 기존 시판 경구제인 리벨서스 대비 약 12.5배 높은 경구 흡수율이 확인됐으며, 임상 적용 시 약 10배 수준의 흡수율만 확보되더라도 생산 원가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임상 1상 데이

    2025.06.12 08:49
  • 다나베미쓰비시토토사이트 즐벳의 매각으로 보는 日 토토사이트 즐벳토토사이트 즐벳의

    지난 2월 7일, 미쓰비시화학그룹이 자회사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을 미국계 투자 펀드인 베인캐피털에 약 5100억엔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7~9월에 매각을 완료하고, 신약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의약품 사업을 분리해 화학 관련 사업의 수익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펀드가 일본 헬스케어산업에 투자한 사례 중 대형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사례다.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1678년에 창업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면역계, 신경계 등의 의약품이 주력이다. 미쓰비시케미컬 홀딩스는 2020년 약 5000억엔을 들여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의 지분율을 56% 이상 끌어올리며 완전자회사로 만들었다.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제약회사의 성장에 필수적인 연구개발 강화에 큰 비용이 소요됨을 부담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수익이 부진했던 화학 계열 사업의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정된 상황에서 신약개발용 자금 마련은 회사의 과제였다.베인캐피털은 생명과학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베인캐피털이 일본 제약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나베미츠비시제약의 개발력과 영업 체계 및 실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베인캐피털은 “글로벌에서의 전폭적인 지원과 헬스케어 팀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며 자사 제품 개발 강화와 일본 내 미출시 의약품의 일본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금융계의 日 제약시장 인수합병 사례 분석금융계에 의한 일본 제약시장에서의 인수합병 사례를 2015년부터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2025.06.08 09:50
  • [Monthly Figures] 숫자로 보는 토토 바카라 주요 이슈와 트렌드

     6곳 | 올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바이오 기업 수전년 대비 더블 업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 20일까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6곳이다.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휴젤, 보령 등이다. 같은 기간 자사주 매입에 나선 기업은 13곳에 달한다.적절한 자사주 소각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실적 성장에도 주가가 반등하지 않자 주주친화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2% |  올 1분기 국내 5대 제약사의 매출 대비 R&D 비용 비율동 기간 영업이익률보다 더 높은 비중  국내 전통 제약사들이 2025년 1분기에 매출액의 10분의 1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5대 전통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R&D비용 비율은 평균 12.2%다. 대웅제약이 매출액 대비 16.4%를 R&D에 지출하며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했고, 한미약품, GC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이 매출의 10%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87.46%, 5204.29% | 올해 1분기 코스피 vs. 코스닥 제약 업종 영업이익 증가율 폭발적 성장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제약 업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1분기 결산실적’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제약 업종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유가

    2025.06.05 08:22
  • [Bio News Up-To-Date] 국내에서 일어난 토토 바카라산업 관련 소식 업데이트

     알지노믹스, RNA 치료제릴리에 최대 1.9조 기술수출국내 바이오 기업 알지노믹스가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에 최대 1조9000억원 규모로 유전자치료제 기술을 이전했다.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편집 플랫폼을 활용해 릴리와 유전성 난청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15일 밝혔다. 알지노믹스가 초기 연구를 맡고, 이후 임상시험과 제품화는 릴리가 담당한다. 계약금 중 선급금은 공개되지 않았다.릴리가 알지노믹스를 공동 개발 파트너로 낙점한 까닭은 앞선 RNA 정밀 조작 기술 때문이다. 알지노믹스의 TSR(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은 병을 일으키는 RNA만 세포 속에서 골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치료에 도움이 되는 RNA를 끼워 넣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다.기존 유전자 치료 기술은 환자의 DNA를 직접 건드려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알지노믹스의 기술은 세포의 핵 속 DNA는 건드리지 않고, 그 DNA에서 복제돼 만들어진 RNA만 조절한다. 간세포로만 몰려가 간 질환 외에는 적용이 어려운 기존 RNA 기술과 달리 여러 장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 덕분에 난청을 비롯해 암, 희소 질환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릴리와의 계약이 알지노믹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월 기술성평가 특례를 신청한 알지노믹스는 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IPO를 앞두고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릴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5년 5월

    2025.06.05 08:21
  • 아이큐어, 1토토사이트 모멘트 매출 전년比 55.3% 성장…역대 최대

    아이큐어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아이큐어의 2025년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74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7억8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영업손실인 32억9000만원보다 적자폭을 개선했다. 영업손실률은 지난해 1분기 29.3%에서 올 1분기에 10.2%로 19.1%포인트 개선됐으며,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 –5.1억원, EBITDA율 –2.9%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 이러한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은 이영석 대표 취임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입한 ‘수익성 기반 성장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온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장품 ODM·OBM 사업은 신규 고객사인 에이피알, 암웨이 등의 매출이 대폭 확대되며 약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38억 대비 194%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억원(영업이익률 9.8%)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제약사업 매출은 약 62억원으로, 첩부제·패치 생산량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 70억 대비 12% 역성장했다. 반면 제약사업 영업손실은 29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회사는 올해 제약사업의 영업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지난해 대폭적인 화장품 사업 매출 성장에 이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현실화돼 매우 기쁘다“며 “제약사업의 경우 약 3000억원에 달하는 해외 공급 계약 기체결 건들이 순차적인 인허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화하면, 향후 의미 있는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2025.05.16 09:56
  • 토토사이트 위키, 토토사이트 위키 영업손실 66% 감소…수익구조 개선 본격화

    더바이오메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전날 공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약 24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1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44억원) 줄어 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총이익 역시 전년 동기 약 12억6900만원의 손실에서 약 11억8900만원의 이익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수익 창출 구조 개선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조직 및 제품 구성의 효율화를 꼽았다. 이와 함께 신규 추진 중인 교육사업 부문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했다. 더바이오메드는 향후에도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신규 경영진 교체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존 체외진단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더바이오메드는 지난 9일 미코바이오메드에서 사명을 더바이오메드로 변경했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2025.05.16 09:43
  • [이여원 변호사의 법률 스터디] 성과조건부주식 제도의 도입과 활용- 토토 바카라텍을 위한 전략적 접근

    2024년 7월 10일부터 법제화된 성과조건부주식 제도는 시행 1주년을 앞두고 바이오텍 기업의 인재 확보 및 장기 인센티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성과조건부주식 제도의 입법 배경과 구조적 특징을 검토하고, 바이오텍 기업의 실무 적용 전략을 제시한다.  제도 도입 배경과 입법적 전환의 의미성과조건부주식은 과거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규정을 활용해 일부 기업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됐으나, 법적 근거와 회계 기준의 불확실성, 배당가능이익 요건 등의 제약으로 인해 실무상 적용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의 벤처기업은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하지 않아 실제 활용이 어려웠다.이에 정부는 벤처기업의 인재 유치와 성과 보상을 지원하고자, 성과조건을 설정한 자기주식 무상 교부를 허용하는 제도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벤처기업법)에 명시했다. 이는 해외의 RSU(Restricted Stock Unit) 또는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유사한 구조로, 벤처기업법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개정 벤처기업법은 벤처기업이 자본금을 초과하는 순자산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임직원에게 무상 교부할 수 있도록 해, 상법상 한계를 넘어 지분 희석 없이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다.성과조건부주식 제도는 종전의 계약 중심 관행을 제도화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성과 법적 안정성을 조화시킨 입법적 전환으로 평가되며, 바이오텍 등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인사·보상 시스템 구축에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성과조건부주식의 법적 구조와 운영 요건성과조건부주식 제도를 도입하려는 벤처기업은 먼저 정관에 관련 사항을 명시하고,

    2025.05.16 08:48
  • 킵스파마, 5년 만에 토토사이트 잘못환전된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의

    킵스파마(옛 케이피에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장비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전문의약품(ETC) 제조업, 경구용 비만약 치료제, 항암신약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 중인 제약·바이오 회사다. 2025년 1분기를 기점으로 제약·바이오 사업에 대한 성장 로드맵 구축을 마쳤다. 지금은 올해부터 확인될 기존 사업의 성장성 및 신규 사업의 임상 결과에 주목하기 좋은 시점이다. 본격적인 제약·바이오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 전망킵스파마는 바이오 전문가 김성철, 김하용 대표가 제약·바이오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2020년 인수한 OLED 패널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피에스였다. 2025년 1분기를 기점으로 지난 5년에 걸친 제약·바이오 회사로의 변화가 완료됐다.향후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은 2023년 인수한 배터리솔루션즈(배터리 리사이클링)와 2024년 인수한 한국글로벌제약(ETC 제조)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플로를 확보하고, 주력 바이오 사업인 킵스바이오메드(경구용 GLP-1 플랫폼)와 알곡바이오(난소암 혁신신약)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을 쌓아가는 것이다. 사명 또한 지속 가능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17일 킵스파마(KEEPSBioPharma)로 변경했다.  든든한 캐시플로 창출을 담당할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배터리솔루션즈는 자동차 배터리(납축전지) 재활용 사업을 통해 2024년 매출액 1126억원과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한 주력 수익사업이다. 현재 완전 가동(풀 캐파)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1개의 추가 회전로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800억원까지 확대했다. 오는 6월부터 증설분에 대한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5년 연간 매출

    2025.05.13 08:51
  • 에이스토토 바카라옴, ‘2025년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 우수 사례 수록

    바이오니아는 자회사인 에이스바이옴이 정부의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의 ‘민간 후원 연계 우수 자원봉사자 격려’ 우수사례로 공식 수록됐다고 12일 밝혔다.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라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국가 차원의 공식 계획이다. 서면 심의를 통해 지난 1일 확정됐다.이번 사업은 1분기에 민간 후원 계획을 수립하고,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 ‘비에날씬’ 1만여개(10억원 상당)를 기부했다.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을 확대해 ‘아나파랙틴’을 추가한 총 1만7500여개(17억원 상당) 제품을 전국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스바이옴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약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특히 이번 에이스바이옴의 지원은 2025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의 3대 정책영역 중 ‘자원봉사 문화와 참여’ 영역에 포함돼 있다. 전체 452개 과제, 1552억700만원 예산 규모의 국가 시행계획에 모범적인 민간 참여 사례로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2025년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에 에이스바이옴의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공식 수록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올해는 더 많은 자원봉

    2025.05.12 10:25
  • 암 간질 표적의 새로운 암 치료, 토토사이트 즐벳서 토토사이트 즐벳의 토토사이트 즐벳시험

    다양한 난치병의 치료법 중에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접근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일본 페리오테라피아(Periotherapia)는 오사카대학과 협력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현재 주목받는 프로젝트인 ‘PT0101’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T0101은 HER2 음성 유방암이라는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혁신적인 치료법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PT0101의 개발 과정과 특징, 그리고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의료적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해 다룬다.페리오테라피아는 페리오스틴(periostin) 연구를 기반으로 병적 페리오스틴을 타깃하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포함한 전이 재발 사례에서의 신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TNBC는 젊은 여성에게 쉽게 발생하며 5년 생존율이 50% 이하인 심각한 질환이다. 페리오테라피아는 병적 페리오스틴 특이적 중화 항체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으며, 오사카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특히 PT0101은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표적치료제로,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사카대학 의학연구과의 시마즈 겐조 교수는 세포 외 기질 단백질인 페리오스틴의 병적 스플라이싱(splicing) 변이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페리오스틴은 조직의 회복과 재생에 관여하는 한편 특정 스플라이싱 변이체가 만성 염증성 질환과 암의 진행에 관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시마즈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병적 변이체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

    2025.05.12 08:22
  •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토토사이트 운영자 검거, 상장 첫날 주가 급등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1호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가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2시25분 기준 공모가(2만1000원)보다 48.10%(1만100원) 오른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만9650원까지 올랐다.올해 바이오 공모주 가운데 최고 흥행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단계적 동물실험 폐지 정책을 발표하면서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의 새로운 평가솔루션을 제공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손상된 부위에 생착해 직접적으로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아톰C(ATORM-C)’는 지난해 국내 오가노이드 기업 중 유일하게 국가첨단전략기술 인증을 받았다.이를 기반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코스닥에 첫 입성했다.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은 2023년 신설된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전략기술 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의 기업이 이 특례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염증성 장질환 치료 목적의 장 오가노이드와 침샘 오가노이드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장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정상조직에서 떼어내 배양한 자가세포 치료제로,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해당 임상의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품목허가를 위한 의뢰자주도 임상(SIT)도 신청할 계획이다. 침샘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비임상에서 효

    2025.05.09 14:36
  • 美 관세 판도라토토이 중국 제약·생명공학 판도라토토에 미치는 영향 | 한국판도라토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서부터 기인한 중국과 미국의 관세 정책은 전례 없는 힘의 싸움으로 중국 제약 산업의 가치사슬을 재편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미국의 제네릭 의약품 공급망은 중국산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 역시 중국의 저가 의약품에 대한 일정 수준의 수요가 있어, 궁극적으로 미국 역시 관세인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 미국 관세가 중국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정부의 정책 등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중국은 세계 1위 약품 원자재 수출국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하며 글로벌 제약산업 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 제네릭 의약품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기존 중국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 현재까지 세율을 125%로 인상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국 역시 일부 고급 의료 기기, 제약 연구개발 장비, 미국에서 수입한 핵심 제약 원료가 포함한 여러 분야에 걸쳐 관세를 34%에서 84%로 인상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  중국 산업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① 단기 충격: 비용 압박과 시장 변동성 미국은 중국 의약품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이다. 2024년 대미 의약품 수출액은 190억4700만달러로 전체의 17.6%에 달했다. 예를 들어 아목시실린과 페니실린과 같은 미국 내 기본 항생제의 80%는 중국이 공급하고 있다. 새로운 관세는 원자재, 제네릭 의약품 등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의 수출 비용을 직

    2025.05.09 08:30
  • 마스터 토토사이트, 아스테라시스, 그리고 에스티팜 | 한국마스터 토토사이트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테라시스, 에스티팜을 이달의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아스테라시스와 에스티팜은 각각 미용의료기기 제품 매출과 생산 물량의 증가로 올해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에 대한 추가 수주를 이어가며 관세로 인한 수주 공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6월 완전 가동이 시작된 4공장 24만L 중 18만L의 가동률 램프업이 본격화되며 매출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규공장인 5공장 18만L가 지난 4월부터 가동되며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올해 2분기 수익성은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그러나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긴 4공장의 가동률 확대가 지속되며 5공장 초기 비용부담분을 상쇄해 3분기부터는 다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공장 초기 품목의 매출은 2026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다.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위탁개발생산(CDMO) 섹터는 다소 관망세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 생산 내수화를 압박하며 글로벌 제약사의 미국 내 설비투자 발표가 줄을 잇고 있으나, 대부분 항체의약품보다는 GLP-1, 백신 등 다른 모달리티 품목 중심의 설비투자로 해석되고 있어 항체의약품에 대한 CDMO 수요는 견고할 전망이다. 항체의약품의 CDMO 시장은 생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개 사 중 17개 사와 장기 생산계약을 맺고 있으며, 연초 2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해 5공장에 대한 추가 수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의약품 관세부과 이슈 또한 업계 리스크로 부각되지만, 원료의약품이

    2025.05.07 08:44
  • 국내에서 일어난 토토사이트 해킹 신고토토사이트 해킹 신고 관련 소식 업토토사이트 해킹 신고트

     에이비엘바이오, GSK에 최대 4.1조원 기술수출에이비엘바이오가 최대 4조원이 넘는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2020년 미국 머크(MSD)와 계약한 알테오젠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에이비엘바이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월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siRNA,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또는 폴리뉴클레오티드, 항체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자 한다. 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계약 조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39억원(3850만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파운드)의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다. 또 에이비엘바이오는 복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파운드)과 함께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 관련 기술 및 노하우 등의 이전을, GSK는

    2025.05.07 08:41
  • 숫자로 보는 제약·바이오토토사이트 디오스 주요 이슈와 트렌드 | 한국토토사이트

     1016건 | 2024년 세계 제약회사 간 연구개발(R&D) 거래 건수  2021년부터 감소세 이어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2025 글로벌 R&D 트렌드-파트1’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제약회사 간 연구개발(R&D) 거래 건수는 1016건으로, 2023년 대비 5%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2021년 이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주로 신흥바이오제약사(EBP) 관련 거래 감소에서 기인했다고 아이큐비아는 분석했다.   109만3000명 | 2024년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4만 명 증가 2024년 4분기 기준 의료서비스·제약·화장품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0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만1000명) 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4월 14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약산업(4.0%), 의료서비스업(3.9%), 의료기기산업(1.2%) 순이었다.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7276개였다.  92억7000만달러 | 2024년 의약품 수출액 역대 최고치 달성! 2024년 의약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92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로 전년보다 2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GC녹십자, 유한양행, 휴젤,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바이오의약품이 수출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가운데 기타 조제용 약, 원료의약품도 증가세에 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이 기사는 바이오 전문 월간

    2025.05.07 08:40
  • 퍼스타 토토, 퍼스타 토토 코리아서 스킨부스터 혁신소재 소개 | 한국경제

    제노헬릭스는 ‘코스메틱인사이드 코리아’에 참여해 마이크로RNA 정밀진단 기술로 개발한 엑소좀과 마이크로PDRN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제노헬릭스는 너무 짧아 분리 및 탐지가 어려운 마이크로RNA를 타깃하는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지방간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각 과제에 대해 46억원, 6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회사는 이 기술을 스킨부스터 혁신소재 개발에 적용해 마이크로RNA와 동일 사이즈(20개 염기서열)로 구성된 마이크로PDRN을 개발했다. 기존 PDRN보다 수십~수백배 작은 사이즈로, 높은 피부투과율과 즉각적인 효능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제노헬릭스는 마이크로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엑소좀을 홍삼, 병풀 등 소재에서 직접 분리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광합성 환경에서 생성돼 식물성유효성분(Phytochemical)이 강화된 엑소좀 소재로 이미 중동, 캐나다 및 국내에 시판되고 있다.제노헬릭스의 마이크로PDRN 및 엑소좀은 효능실험과 상처치유 분석(Wound healing Assay) 및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 또 마이크로PDRN의 사이즈, 엑소좀 내 마이크로RNA의 프로파일 분석 등을 통해 임상적, 과학적으로 효능을 검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코스메틱인사이드 코리아에서 러시아, 홍콩, 프랑스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2025.04.25 09:57
  • 바디텍메드, ESCMID Global 2025 참가…차세대 토토사이트 마블진단 플랫폼

    바디텍메드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 Global 2025)’에 참가해 최신 감염병 진단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행사는 약 100개국에서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병 및 임상미생물학 학술행사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행사에서 ▲패혈증 및 중증 감염 ▲항생제 내성(AMR) ▲결핵 ▲장 건강 ▲열대 및 글로벌 감염증 등을 타깃으로 한 현장 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아피아스(AFI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잠복결핵 진단 제품인 ‘AFIAS IGRA-TB’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 여부를 구분하는 ‘AFIAS MxA/CRP’ 제품은 빠른 검사 시간과 간편한 절차, 높은 임상적 효용성을 강조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AFIAS IGRA-TB는 인터페론 감마를 정량 분석해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단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키트다. 기존 IGRA 검사의 복잡한 절차와 높은 인력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직관적이고 간단한 검사 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글로벌 보건 사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용량 장비인 ‘ichroma 50 Plus’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잠복결핵 진단 과정을 자동화해 사용자가 샘플을 장비에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한 번의 절차로 검사가 완료되는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와 함께 바디텍메드는 ESCMID 기간 중 글로벌 감염병 전문가들을 초청해 ‘Boditech Med Expert Dinner Meeti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미팅에서는 회사 제품의 임상적 활

    2025.04.25 09:40
  • 소마젠, 美 토토 카지노의 빌리언 셀 토토 카지노 첫

    미국 멀티오믹스 전문 분석기업 소마젠은 미국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CZI)이 추진 중인 ‘빌리언 셀 프로젝트’에서 단일 세포(싱글셀) 분석 서비스를 첫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는 CZI는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의 투자로 2015년 설립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생명과학 연구용 컴퓨팅 시스템 중 하나를 구축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유일한 자선 단체다.CZI가 올해부터 진행하는 빌리언 셀 프로젝트는 생물학 분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례 없는 10억개의 세포 데이터 세트를 생성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 단일 세포 데이터 세트는 다양한 세포 유형과 조직에 걸친 유전적 교란을 매핑하는 것과 같이 포괄적인 리소스가 필요한 여러 생물학 분야에 중요한 새로운 데이터와 해결책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는 해당 프로젝트가 병에 걸린 세포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표적을 파악해 약물 개발을 안내하는 기능적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CZI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CZI의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가상 세포 모델을 학습하는 데 사용돼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CZI는 이 프로젝트의 결과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소마젠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앞서 지난해 12월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인 얼티마지노믹스의 최신 글로벌 시퀀싱 플랫폼인 ‘UG100’을 도입했다. 올해 3월에는 공식 서비스 제공업체(CSP)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 1개월 만에 UG100 서비스 수주에 성공

    2025.04.21 14:13
  • 고토토 바카라랩, 합성생물학 및 토토 바카라파운드리 활용 연구기반 구축

    고바이오랩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신약 개발 플랫폼인 ‘스마티옴 2.0’을 통해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를 구축하고 신약 개발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일 국회는 ‘합성생물학 산업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합성생물학 육성법)’을 통과시켰다. 국가 주도로 합성생물학 연구 인프라를 체계화하고,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R&D)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는 게 주요 골자다.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센터 구축에 약 1263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합성생물학은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재설계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거나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은 합성생물학 기술의 대표 사례다. 합성생물학의 핵심 인프라가 바이오파운드리다. 이를 통해 설계한 미생물을 통해 원하는 치료 물질을 선택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미국과 중국 등은 합성생물학 법안 마련 및 바이오파운드리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국내서는 고바이오랩이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합성생물학 기반 고효율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유용 장내미생물 맞춤형 유전적 도구함(genetic toolbox)를 적용해 약용물질 전달과 맞춤형 기능 발현 등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지능형 약물전달체계(smart microbe-based drug delivery system)를 개발 중이다.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파운드리를 통해 난치성 대사질환 질환 제어를 위한 융·복합 바이오 신소재를 신속하게 대량 생산할 수

    2025.04.21 09:43
  • 리비옴, 미생물 유토토사이트 악성코드토토사이트 악성코드로 IBD 토토사이트 악성코드 공략한다 | 한국토토사이트

    메디톡스의 자회사인 리비옴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차세대 치료제인 미생물 유전자치료제(engineered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eLBP)로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진행 중인 유럽 임상 1b상의 결과를 이르면 연말에 확보한다는 목표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리비옴은 eLBP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실제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신약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리비옴의 eLBP는 인체 내 미생물을 활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에서 나아가, 살아 있는 미생물에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다.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로 불린다. 리비옴은 국내에서 eLBP 개발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IBD를 대상으로 하는 eLBP ‘LIV001’의 유럽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다. 현재 유럽에서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eLBP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가 대부분 자연계 미생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과 달리, 엔지니어링한 미생물 균주를 활용한다.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는 인체 내 미생물을 약물로 개발해 안전하지만, 그만큼 유의미한 효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eLBP는 유전자 엔지니어링을 통해 미생물의 효능을 강화함으로써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송지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는 유효한 미생물이 분명히 있지만 이를 치료제로 개발하는 건 다른 부분”이라며 “eLBP는 미생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선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와 같지만, 유전자를 재조합한 미생물을 투여해 생체 내에서 효과를 낸다는

    2025.04.17 08:52
  • 넥스트젠바이오모먼트 토토사이트언스 안전한 원형탈모 모먼트 토토모먼트 토토사이트트 개발… 적응증 확장 기대” | 한국모먼트 토토사이트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가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치료할 신약 후보물질 ‘보니피모드(NXC736)’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을 마친 후 궤양성 대장염(UC)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원형탈모 분야에서 승인된 야누스키나아제(JAK) 억제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는 계열 내 최고(best in class)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임상에서 개념증명(PoC)을 진행한 후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원형탈모는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 몸에 침투한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해 탈모를 유발한다. 이봉용 대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남성(혹은 여성형) 탈모와 달리, 원형탈모는 자가면역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며 “심한 경우엔 모발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수염 등 전신 모발이 탈락하는 전신탈모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원형탈모의 치료가 필수적인 이유는 또 있다. 원형탈모가 자신감 저하나 우울감 등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원형 탈모는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병하는데, 전체 환자의 절반이 20~30대다. 소아부터 젊은 층에서 원형탈모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은 외모 변화로 인해 우울감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겪기도 한다.원형탈모 치료제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 2023년 30억 달러 규모이던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7.9% 성장해 2031년에는 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원형탈모를

    2025.04.17 08:52
  • 토토사이트 세션, 중동 최대 피부토토사이트 세션 박람회 두바이더마’

    제노헬릭스는 지난 14일부터 열린 중동 최대 피부미용 박람회 ‘두바이더마’에 참석해 의료인과 피부미용 및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노헬릭스의 중동 사업파트너 초대로 진행됐다. 양성욱 제노헬릭스 대표는 ‘Advancing Exosome in Practice: miRNA, Exosome Platform to a cosmetic application’을 주제로 지난 15일에 발표를 진행했다. 엑소좀 소재를 사용하는 기술적 우월성을 토대로 ‘엑소진’, ‘엑소리프트’, ‘엑소바이탈’ 및 ‘엑소스칼프’ 등 현지 파트너가 한국에서 수입하는 엑소좀 제품군과 한국 엑소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제노헬릭스는 정밀분자진단을 위해 극미량의 시료에서 핵산과 엑소좀을 고순도·고효율로 분리하는 기술(XENOPURE)을 확보하고, 이를 스킨 부스터 사업으로 확대 적용했다.세미나에서 양 대표는 광합성 환경에서 엑소좀을 추출해 ‘Phytochemical Enriched EXOSOME’을 생산할 수 있고, 이 엑소좀 내의 유효물질과 마이크로RNA를 추출해 엑소좀의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고유기술을 소개했다.제노헬릭스는 최근 급부상하는 PDRN 사업도 추진 중이다. DNA로 구성된 PDRN의 분리 및 탐지는 회사의 강점 기술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양성욱 대표는 “두바이더마에 참석해 K-뷰티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후속 미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2025.04.16 09:53
  • 커지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토토사이트 가입 불법… 바이오시밀러 토토사이트 가입 불법를 잡다 | 한국토토사이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신약개발 기업과 바이오시밀러 기업 모두에게 상당한 기회가 될 시장이다. 뛰어난 효력의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여전히 다수의 질환은 치료제가 없고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빅파마들은 새로운 기전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고 있고, 경쟁이 심화하면서 각 영역에 맞는 차별화 전략과 최적의 적응증을 찾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 만료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에도 상당한 기회가 있다.면역질환은 지난 5년간 의약품 사용량 증가율 측면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질환군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3년 면역·알레르기 치료제의 의약품 사용량 증가율은 28%였다. 항암제 21%, 호흡기관계 18%, 심혈관계 16%, 신경학 14%, 위장관계 11% 등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다[도표 1].의약품 사용량 증가와 함께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도 증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2017년 1090억 달러(약 160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3년 2559억 달러(약 366조 원)로 늘었다. 향후 6년간 연평균 15.3%씩 성장해 2029년에는 5806억 달러(약 831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도표 2].면역질환 중 자가면역질환은 환자가 평생 약을 복용하며 질환을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다른 질환에 비해 환자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 측면에선 항암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마켓앤드마켓의 2023년 기준 분야별 글로벌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통계에서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시장 규모는 962억 달러로, 암(1019억 달러)에

    2025.04.16 08:46
  • [Cover Story - COMPANY ❷] 에이프릴토토 바카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 본격화… 실적·기업 가치 다 잡는다

    2025년은 에이프릴바이오에게 기술력과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해다. 지난해 상장 후 첫 흑자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기술수출한 주요 파이프라인들이 환자 대상 임상 본궤도에 진입하며 실적 개선을 넘어 회사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현선 에이프릴바이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COO)은 “올해는 기술이전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으로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입증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플랫폼 기술과 이를 활용한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로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프릴바이오가 미국 신약개발사 에보뮨에 기술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가 지난 3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글로벌 임상 2상을 본격화했다. ‘EVO301’ 임상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VO301은 에이프릴바이오의 APB-R3가 에보뮨에 기술이전된 후 변경된 후보 물질명이다. 임상 2상은 정맥주사(IV) 방식으로 투여되는 신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로, 무작위 배정·이중 맹검·위약 대조군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상자는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어 EVO301 또는 위약을 정맥주사로 투여받는다. 오는 4분기에 임상을 종료한다는 목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EVO301 임상 2상 시작으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는다. 박 부사장은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할 수 없지만 세 번에 나눠 받게 된다”며 “지난해 에보뮨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200억 원대 계약금 수취로 상장 이후 첫 흑자전환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2025.04.16 08:46
  • [Cover Story - TARGET]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법을 찾아-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주요 타깃

    자가면역질환의 병인과 증상에는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면역조절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사이토카인과 면역조절 단백질을 중심으로 이들의 작용기전과 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의 발전에 대해 알아본다. 또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법을 소개한다.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스스로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의 병인을 바탕으로 최근 수십 년간 생물학적 제제(Biologics)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왔고, 기존 약물에 비해 월등한 치료 효능을 보였다. 이를 통해 특정 타깃에 기반한 치료가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1. 자가면역질환의 타깃이 되는 사이토카인1) TNF-α(Tumor Necrosis Factor-alpha)종양괴사인자-α(TNF-α)는 다양한 세포 유형에 다면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기능 사이토카인이다. 숙주의 방어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나 여러 만성 염증성 질환의 발병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TNF-α는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관절염, 염증성 장질환의 병인에 있어 중요한 사이토카인이다. 여러 염증성 세포가 TNF-α를 분비하지만, 주로 활성화된 대식세포(마크로파지)에서 TNF-α가 생성된다. TNF-α는 인터루킨(IL)-1, IL-6, GM-CSF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하며 이러한 기전을 통해 염증성 관절염(대표적으로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다)의 병인에 기여한다.TNF-α는 ‘soluble(sTNF-α)’과 ‘trans-memb

    2025.04.15 08:53
  •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효과로 올해 매출 전망 54%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약 54% 늘어난 24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 추정치 상향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따라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자큐보정은 초기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큐보정은 국내 출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 성과도 내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1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다만 올해 예상 영업적자는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폭이 소폭 확대됐다.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 적자폭이 커진 것은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임상 2상 등 연구개발(R&D)을 확대키로 해서다. 회사 측은 네수파립이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에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을 확대해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자큐보의 매출을 통해 충당하며 실질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장 이후 빠르게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부채비율 8.74%로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주총의결을 통해 자본준비금의 결손 보전을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고 109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자큐보는 이미 21개국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위궤양 적응증에 대한 국내 허가 신청도 마쳤다.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P-CAB 계열의 구강

    2025.04.14 11:27
  • [Cover Story - COMPANY ❶] ‘시밀러 강자’ 삼성토토 바카라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연구개발(R&D)과 인허가 역량, 제품의 품질을 경쟁력으로 삼아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많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만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길지훈 삼성바이오에피스  Medical팀 상무는 “만성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제를 투여해야 하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는 의약품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 항체 신약이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103억6100만 달러(약 15조 원)로 세계 의약품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스텔라라의 특허 만료로 올해부터 바이오시밀러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에 이어 바이오시밀러 강자들이 맞붙는 ‘바이오시밀러 2차 대전’이 열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빠르게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과 6월, 유럽과 미국에서 피즈치바의 품목 허가 승인을 받으면서다. 유럽에서 파트너사인 산도스를 통해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피즈치바는 이미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 자리를 선점했다. 암젠(29%), 알보텍(26%)과 비교하면 42%의 압도적

    2025.04.14 08:30
  • 확장 토토사이트 has jinju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블록버스터 의약품 토토사이트 has jinju성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정복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쟁이 뜨겁다. 주로 면역계의 오작동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세포들이 인체의 어느 부위를 공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질병으로 발현된다.류머티즘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UC), 크론병, 염증성 장질환(IBD), 루푸스, 다발경화증(MS) 등 알려진 것만 100여 종이 넘지만, 대부분 원인이 불분명하고 치료가 어려워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크다.그럼에도 면역세포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발생하는 메커니즘은 동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신약이 개발되면 확대 적용에 성공할 확률도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공통적인 메커니즘을 타깃으로 한 약물은 한 가지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은 뒤 여러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다. 하나의 약물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개발기업에 중요한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개발사는 하나의 약물 개발이 완료되면 추가 적응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환자에게는 더 빠르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서도 이점이 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시장성도 높다.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평생 치료제를 투약해야 하는 질병의 특성상 시장 규모 역시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신약을 개발만 하면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최근 몇 년간은 그동안 시장을 장악했던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 만료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도 새롭게 열렸다. 신약보다

    2025.04.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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