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CB와 전기통신 토토사이트 운영자 검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전기통신 토토사이트 운영자 검거 사기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통신·신용 데이터에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 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업무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최초로 신용평가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과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 받아 토토사이트 운영자 검거 피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금융 사기에 적극 대응하고 보안을 강화해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