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런웨이로 변신한 ‘패션 메카’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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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한복 패션쇼 열려

랄프로렌(미국), 룰루레몬(캐나다), 벨루티(프랑스), 아르마니(이탈리아)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만든 선수단 단복과,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한 메달이 루이비통 모노그램 트레이로 담겨 선수들 목에 걸리는 모습까지 패션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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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한창인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색다른 패션쇼가 파리를 홀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마련된 ‘메종 드 라 쉬미’ 내부 정원에서 진행한 한복 패션쇼다. 파리 현지 모델들이 정성스레 차려입은 한복을 보러 온 파리 시민들과 올림픽 관람객들이 다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복 패션쇼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했던 소녀가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다는 상상을 담은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를 주제 삼아 기획됐다. 과거부터 이어지는 파리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한국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단 설명이다.
파리 만국박람회에는 대한제국이 국제사회에 독립국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대한제국관을 세우고 도자기 등을 전시해 신선한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엔 멤버십토토을 찾는 외국인들이 즐겨 체험하는 한복을 해외에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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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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