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추천 소변본 아이 아빠 '황당 사과문'…"XXX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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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신고 정신 투철하면 아가리 찢어져"
토토사이트 추천에 신고자 협박 문구 담아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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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내 키즈카페 부모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자녀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 토토사이트 추천서 바지에 소변을 보는 실수를 했다.
한 입주민이 이 사실을 관리사무소에 알렸고,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는 A씨에게 청소비를 요구했다. A씨는 "최근 키즈카페에서 바지에 소변을 본 아이 아빠다. 키즈카페를 이용하시는 입주민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폐쇄로 인해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다. 더불어 사과 글을 인제야 올리게 된 점에 관해 설명을 좀 드리겠다"며 "게시판에 키즈카페 소변 글이 올라오고 다음 날 관리실 연락을 받아 우리 아이라는 것을 말씀드렸다. 같은 날 입대의로부터 청소비 45만원을 배상하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게시판에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소변을 보고 갔다는) 글을 올린 그분께 영화 '타짜' 대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줌마. 신고 정신이 투철하면 리승복이처럼 아가리가 찢어져요"라고 적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가 오줌을 누고 말도 없이 그냥 갔는데 무슨 자초지종을 들어보느냐.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다", "신고자 협박하는 것을 보니 아이 부모 인성을 알 법하다". "사과문이라 쓰고 협박문이라 적는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오세성 토토사이트 추천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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