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한소리 들었다더니…888토토 "'미스 가락시장' 발언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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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성 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성평등 내각을 구성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락시장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한 말"이라며 "제 발언이 잘못돼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미스 가락시장' 발언 이후 부인인 설난영 여사에게 '혼났다'는 보도에 대해선 웃으며 "아내에게 항상(혼난다)"며 "(아내는) 가장 아프게 지적을 많이 한다. 집에 가면 늘 아내가 지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여사는 지난 19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등에서 김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발언과 관련 "한소리 했다. '미스코리아'니 '미스 가락'이니 이런 건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아주 싫어한다. 절대 그런 말 하지 말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슬기 888토토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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