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첨단 온실 및 경영 실습 시설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부지(1.1㏊)에 들어선다. 시는 사업비 60억5000만원을 투입해 첨단 온실과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venlo·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건립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을 설치한다. 시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6명을 선발해 과채류를 재배할 수 있도록 2년간 시설을 임대하고, 평가를 통해 2년 더 연장할 방침이다.

토토사이트 panda=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