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도 "매일 먹어" 엄지척…'싸고 완벽한 음식' 재조명  [현장+]
한때 '정크푸드(불량식품)'로 외면받던 햄버거가 '가성비 점심', '탄·단·지 완벽 음식'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각종 할인 쿠폰과 런치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패스트푸드점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햄토토사이트 추천(왼쪽)와 점심시간 인근 직장인들이 햄토토사이트 추천를 먹기 위해 줄 선 모습(오른쪽). /사진=이민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햄토토사이트 추천(왼쪽)와 점심시간 인근 직장인들이 햄토토사이트 추천를 먹기 위해 줄 선 모습(오른쪽). /사진=이민형 기자

◇ 줄 서서 먹는 '햄토토사이트 추천'

23일 정오께 서울 영등포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햄토토사이트 추천를 먹는 모습. /사진=이민형 기자
23일 정오께 서울 영등포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햄토토사이트 추천를 먹는 모습. /사진=이민형 기자
23일 정오께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패스트푸드점.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는 이곳은 평일 점심께 방문하면 햄버거가 나오기까지 40분~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곳 직원은 "매장 주문량이 극도로 포화한 관계로 지금 주문하시면 최대 50분까지 소요되십니다"라고 소리치며 손님들을 안내했다.

햄버거가 '가성비' 점심 메뉴로 급부상한 것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0~40%에 달하는 각종 할인쿠폰을 매번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근 직장인 김승훈(29)씨는 앱 할인 쿠폰을 통해 7900원이던 버거 세트를 6000원에 구매하며 "요즘 햄버거를 할인 쿠폰 없이 먹으면 바보"라고 말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눔, 판매되고 있는 햄토토사이트 추천 할인 쿠폰. /사진=당근 캡처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눔, 판매되고 있는 햄토토사이트 추천 할인 쿠폰. /사진=당근 캡처
대부분의 햄토토사이트 추천 프랜차이즈는 자사 앱을 통해 쿠폰을 무제한 발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쿠폰을 무료로 나눠주겠다는 글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이 심화하는 가운데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은 할인된 가격에 점심 세트 메뉴를 판매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런치 메뉴'를 판매하는데 '빅맥 세트'는 1100원 할인된 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리아도 전날 할인 품목을 5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정크푸드에서 탄단지 음식으로

헬스 유튜버들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햄토토사이트 추천를 추천한 영상(왼쪽)과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어터를 위한 햄토토사이트 추천 리스트'(오른쪽). /사진=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캡처
헬스 유튜버들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햄버거를 추천한 영상(왼쪽)과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어터를 위한 햄버거 리스트'(오른쪽). /사진=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캡처
햄버거에 대한 인식 변화도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줬다. 최근 햄버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고루 갖춰진 식사로 주목받는다. '운동 중독'으로 알려진 가수 김종국이 햄버거를 "완벽한 음식"이라고 표현한 것도 햄버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음을 방증한다.
지난달 유튜브에 게시된 '의외로 김종국이 매일 먹는 햄버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사람들이 햄버거가 건강에 안 좋다고 오해한다"며 "맥도날드의 더블 쿼터 파운드 치즈버거를 운동 후 거의 매일 사 먹는다. 단백질이 50g이나 들어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여성 46g, 남성 56g으로 제시한다.
해당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212만 회를 기록했다. 영상 댓글에는 "영양학 전공자인데 맞는 말이다", "햄버거 단품만 먹으면 오히려 살이 빠진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 햄토토사이트 추천 업계, 매출 고공행진

햄토토사이트 추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업계 매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 1조25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8% 증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맘스터치, 토토사이트 추천킹, KFC 등 주요 패스트푸드 브랜드들도 모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지역 고깃집의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이 2만 원을 넘기면서 햄버거가 단백질을 저렴하게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단백질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중장년 소비도 늘고 있다"며 "단백질 보충과 가격 측면 모두에서 장점을 갖춘 만큼,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형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