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겠다"…박문성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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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그 목소리'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
"축구서 나쁜 플레이 하면 퇴장…
다음 경기 나오면 안 되는데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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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서 나쁜 플레이 하면 퇴장…
다음 경기 나오면 안 되는데 또 나와"

박씨는 이날 충남 아산 유세 무대에 올라 "저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네 가지 이유를 들었다.

박씨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 우리의 일상은 멈췄고, 우리 삶은 팍팍해졌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불법적 계엄을 일으킨 그자에게 사회적 형벌 탄핵을 내렸다"며 "그런데 그 탄핵을 받은 자, 지금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탄핵을 받은 자와 함께했던 자들은 또 기회를 달라고, 우리들 앞에 나와 있다"고 했다.
박씨는 "축구에서 나쁜 짓 하면, 나쁜 플레이 하면 퇴장을 받는다. 퇴장 받으면 그 경기는 물론, 다음번 경기도 나와선 안 된다"며 "그런데 그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제 6월 3일은 우리 유권자들이 그들에게 '마지막 레드카드' 퇴장을 명령해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혐오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라며 "혐오하는 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 누군가를 갈라치기 하는 것으로는 타인을 설득할 수도 없고 세상을 바꿀 수도 없다. 축구에서 이야기하는 페어플레이의 기본은 상대방의 존중이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야 플레이도 축구도 될 수 있다"고 했다.

박씨는 세 번째 지지 이유로 "이재명 후보의 능력에 있다"면서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정비에 나섰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시민들이 그 문제를 좀 풀어달라고, 참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요구했다"며 "많은 시장들이, 많은 도지사들이 그 문제를 풀겠다고 앞에 나왔지만, 누구도 풀지 못했다. 그 어려웠던 오랜 시간이 걸렸던 그 문제 풀었던 후보 누구인가"라고 했다.
마지막 이유로는 "저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지난해 축구협회 문제 때문에 국회에 나갔을 때도, 용기를 냈던 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였다"며 "제가 평상시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던 것 오늘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아빠 용기 있게, 용감하게 나와서 이야기한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홍민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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