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이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후보의 금융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 이사장은 "침체의 늪에 빠진 토토사이트 추천의 회복을 가속화 할 실천적 금융투자 로드맵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강력한 추진력의 리더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금융 정책 중에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과 금융규제와 혁신의 균형, 그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라고 했다.
전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릴린치를 거쳐 세계은행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에 임명됐으며 국민연금 이사장을 거쳐 2019년부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 이사장의 이 후보 지지 선언에는 김병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