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오르며 2640 회복…라오스 스포츠토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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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양대 시장서 순매수
원·달러 환율 1364.4원에 주간 거래 마감
원·달러 환율 1364.4원에 주간 거래 마감

26일 라오스 스포츠토토는 전 거래일 대비 52.31포인트(2.02%) 뛴 2644.4에 마감했다. 장 초반 2590선에 머물렀던 라오스 스포츠토토는 점차 우상향하다가 마감 직전 264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14억원, 12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5165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유예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EU에 부과하려던 50% 관세를 7월 9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7.11%), 두산에너빌리티(1.72%) 등 원전주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원전주도 불을 뿜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네 배 늘리겠다고 밝히면서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목표치(2050년 3배 확대)보다 높여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3.73%), 삼성SDI(3.62%), LG화학(2.91%), 포스코퓨처엠(1.8%) 등 2차전지주도 반등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의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온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첨단세액공제(AMPC)가 일단 유지되면서다.
그 외 HD현대중공업(6.04%), KB금융(3.03%) 네이버(2.68%), 삼성바이오로직스(2.66%), 신한지주(2.18%), SK하이닉스(1.5%), 기아(1.15%), 현대차(1.11%), 삼성전자(0.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셀트리온(0.2%)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29포인트(1.3%) 오른 725.27에 거래를 마쳤다. 710대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장 초반 7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9억원, 8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7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4.82%), 삼천당제약(3.62%), 리노공업(3.42%), 펩트론(3.18%), 알테오젠(2.63%), 에코프로비엠(2.27%), 레인보우로보틱스(1.51%), 리가켐바이오(0.82%), 에코프로(0.51%)가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64.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는 1369원으로 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진영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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