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2배 뛰었는데…토토사이트 레드룸 기다리던 무주택자 깊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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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2배로 뛴 분양가…하반기 추가 인상도 예고
3.3㎡당 분양가 988만원→2066만원 '껑충'
6월부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시행
3.3㎡당 분양가 988만원→2066만원 '껑충'
6월부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시행

28일 부동산R114가 민간 아파트 토토사이트 레드룸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3.3㎡당 토토사이트 레드룸가는 2015년 988만원에서 2024년 2066만원으로 10년간 2.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 3.1배 △대전 2.5배 △서울 2.4배 △광주 2.4배 △울산 2.2배 △경북 2.1배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토토사이트 레드룸가 부담이 커지면서 민간토토사이트 레드룸 시장에도 냉기가 돌고 있다. 이달 22일까지 청약을 받은 전국 15개 단지 가운데 부천 대장지구, 화성 동탄지구 내 공공토토사이트 레드룸 아파트 4개 단지는 모두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민간토토사이트 레드룸 시장 11개 단지 중에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곳뿐이었다.
최근 경기 위축이 이어지는 데다 매년 토토사이트 레드룸가가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 부담이 커졌고, 결국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공공토토사이트 레드룸 단지에만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매출 대비 원가율은 92.88%에 육박했다. 1만원어치를 팔아 712원 남겼다는 의미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 원가율이 100%를 넘어선 경우도 발생했다.
시공능력평가 2위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원가율 100.66%를 기록했다. 2022년 92.88%였던 원가율은 2023년 94.26%로 올랐고, 지난해 100%를 넘어섰다. 4위인 현대엔지니어링도 2022년 94.59%였던 원가율이 2023년 95.11%, 2024년 105.36%로 3년 만에 10.77%포인트 치솟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미토토사이트 레드룸 아파트도 7만173가구 수준이다. 이는 2012년 말 7만4835가구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아파트 토토사이트 레드룸가는 하반기에도 껑충 치솟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6월부터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에 대해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시행을 예고한 여파다.

장기적 관점에서 건물 유지비가 줄어드는 등 경제적 효과가 있지만, 친환경 설비와 자재, 기술 등을 적용해야 하는 만큼 초기 크게 오르는 건설비용이 토토사이트 레드룸가에도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는 토토사이트 레드룸가 산정의 근간이 되는 국토교통부 기본형 건축비가 발표된다. 기본형 건축비는 공사비 상승과 건설 현장 안전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0년 9월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장선영 책임연구원은 "하반기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개선되면 올해 분양을 미뤄온 단지들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분양가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 가격 부담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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