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game 토토사이트이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영무토건과 다른 회사라고 강조했다.

영무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영무예다음'만 공동 사용했을 뿐 영무건설과 영무토건은 현재 법인 소재지, 지분 관계, 사업 연관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무건설은 계열사로 와이엠개발, 와이엠건영, 솔리체, 와이엠스테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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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건설 관계자는 "영무토건은 2021년 10월 계열 분리된 전혀 관계가 없는 각각의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on game 토토사이트의 지난해 매출은 2211억4200만원이며 계열사 중 와이엠건영의 시공능력평가액은 844억100만원, 시공능력평가 288위, 신용등급 BB+로 작지만 알찬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전북 익산 송학동 '영무예다음 아르띠에'(816가구)를 조기 준공해 현재 입주가 100% 완료됐다고 전했다. 군산 신역세권(569가구), 광주 선운2지구(554가구), 안성 당왕지구(997가구), 김제 검산동(648가구) 등에서 시공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안성 아양지구, 정읍 상동2차 영무예다음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공능력평가 111위인 영무토건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98년 설립된 영무토건은 광주·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사다.

영무토건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여파 등으로 지난해부터 경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경기 양주시 ‘용암 영무예다음 더퍼스트’, 강원 강릉시 ‘영무예다음 어반포레’ 등에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까지 겹쳐 경영난이 가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