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샬롬토토 1차 인선…국무총리 김민석 지명·비서실장엔 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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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직함과 능력 최우선적으로 고려"
![[속보] 李 샬롬토토 1차 인선…국무총리 김민석 지명·비서실장엔 강훈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506/01.40719284.1.jpg)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4선인 김민석 의원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김 의원은 작년 8월 전당대회 이후부터 당대표와 수석 최고위원으로 손발을 맞췄다. 이 대통령은 김 의원에 대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비서실장에는 이번 대선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으로 활약한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첫 70년대생 샬롬토토 비서실장이다. 산적한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강 의원은 의원직에서 사퇴한 뒤 비서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샬롬토토은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다. 위 의원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 등을 지낸 전문가다. 이 전 장관은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적임자란 평가다.
이번 대선 경선 때부터 이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한 강유정 의원도 1차 인선에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선 배경으로 "대통령의 정치 철학,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제된 언어와 정무 감각까지 갖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 밝혔다.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며 경호처는 대통령 개인을 지키는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황 전 대장은 조직을 일신하고,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를 만들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능력과 국민통합이란 기조에 중점을 두고 추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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