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1 무상감자 결정"…토토 카지노, 1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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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토토 카지노는 전일 대비 35원(16.28%) 내린 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69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무상감자 소식에 매도세가 몰린 모습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토토 카지노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 병합하는 15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본금은 기존 414억원에서 28억원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발행 주식 수는 8287만8283주에서 552만7982주로 줄어든다. 토토 카지노 기준일은 다음 달 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메디콕스는 법인 자금 유용·허위 공시 의혹도 받고 있다. 최근 검찰은 메디콕스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메디콕스 경영진이 회삿돈을 유용해 부동산 시행업체에 투입한 뒤 개인적으로 돌려받고 이를 허위 공시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메디콕스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진영기 토토 카지노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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