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토토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려"…전남친 재차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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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아기가 사라지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린다"고 적었다.
이어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 연락 금지 조치해 놓고 숨어있지 말라"면서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잠수 타면 없던 일 되고, 학교·직장 생활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주변 지인들 보시면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고 제발 연락하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서민재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브랜드토토는 지난달 2일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A씨가 자신을 계속 피하자 공개적으로 이를 알렸다고 주장하며 A씨의 실명과 학교,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은 물론 아버지 이름과 직장도 폭로했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서은우 씨는 2025년 4월 29일경부터 돌연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2025년 4월 30일경에는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락션을 울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서자 서민재도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히며 "지난날의 잘못 평생 반성하며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고 전했었다.
한편 브랜드토토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다. 당시 대기업 정비사라는 이색 직업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퇴사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그러다 보이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백,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수영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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