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역사 22년 만에 신태일 토토사이트 증개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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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은 사업비 112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유창이앤씨(55%)를 대표사로 동성건설(25%), 명가엔지니어링(20%)이 참여한다. 새 역사는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역사 디자인은 ‘천안의 관문’을 주제로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고건축의 이미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시공사는 동부광장도 함께 정비해 역사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연계 교통 승강장과 대기 공간 등도 조성한다. 시는 공사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역사 주변 정비와 연계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역은 당초 민자역사 건립 전까지 2003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었으나,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역사로 방치됐다. 천안역 증·개축을 통해 이용객 불편 해소는 물론 낙후된 천안 원도심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역 증개축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천안역 일대는 교통·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지역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일 토토사이트=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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