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건강한 먹거리 콘셉트로 기획한 다섯 번째 ‘더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가 나왔다. 이번 출시에 맞춰 도시락 용기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머스트잇 토토은 CU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하절기에 맞춰 출시하고 있는 간편식 라인이다. 해당 시리즈는 곤약, 두부, 대체육, 닭 가슴살 등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한다. CU의 머스트잇 토토은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200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
CU는 포만감을 주는 통곡물과 닭 가슴살 등을 활용해 저당·고단백 콘셉트의 더건강식단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등 5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상품 패키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함유량을 표기했다.
고단백·저당 식단 선보여
올해 더건강식단의 주 원재료인 귀리·수수·현미·보리 등의 통곡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CU는 고단백 닭 가슴살에 당 함량은 낮췄지만 맛은 그대로 살린 특제 소스를 듬뿍 묻혀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저당 치킨&통곡물 밥’,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는 저당 바비큐 소스로 직접 구운 치킨과 다양한 채소를 듬뿍 담아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도시락이다.
‘닭가슴살 곡물 주먹밥’과 ‘닭가슴살 곡물 김밥’은 통곡물로 지은 밥 속에 저당 소스를 고루 발라 구운 두툼한 닭가슴살을 넣은 간편식이다. ‘닭가슴살 스리라차 샌드위치’는 고단백 닭 가슴살을 태국풍 핫소스인 스리라차로 양념해 넣은 건강 샌드위치다.
CU는 간편식 전문 개발 조직인 상품연구소를 두고 머스트잇 토토 간편식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CU의 상품연구소는 채식, 저염,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등 머스트잇 토토한 간편식 레시피를 연구하며 편의점 간편식의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머스트잇 토토의 연도별 간편식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2023년 26.1%, 2024년 32.4%, 올해(1~4월) 20.7%를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용기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적용
CU는 머스트잇 토토의 용기를 모두 생분해성 플라스틱(PLA)으로 만들었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기존 용기 대비 탄소배출을 저감한다고 알려져 있다. CU가 연간 1000T의 PLA 사용 시 약 77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머스트잇 토토는 PLA 용기를 판매량이 높은 상품부터 우선 적용하고, 오는 8월까지 모든 도시락 상품의 용기를 PLA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LA 용기를 도시락 외 다른 상품으로 확대해 새로운 친환경 용기의 적용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고객이 늘면서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CU의 더건강식단이 고객의 한 끼 식사에서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간편식이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신념을 갖고 건강한 한 끼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달의 지속가능 상품]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 시트를,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적용한다.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 35세 미만 청년층 고객은 50만 원 특별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청년부담제로’ 프로모션을 통해 월 10만 원대의 합리적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할부 상품을 이용 가능하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폐그물 재활용 ‘지속가능한 나일론’ 출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해양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폐그물을 재활용해 만든 ‘웨이스트 나일론’을 출시했다.
웨이스트 나일론의 주요 소재인 ‘넷플러스’는 폐그물을 100% 재활용한다. 넷플러스는 파타고니아 임팩트 투자 펀드의 지원을 받는 부레오가 남미 연안 지역 공동체에서 폐그물을 수거해 만드는 100% 추적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다. 이번 시즌 웨이스트 나일론 제품 생산을 통해 총 600톤의 폐그물을 수거했다. 파타고니아는 2020년부터 따지면 지금까지 총 1700톤 이상 폐그물을 재활용했다.
웨이스트 나일론은 높은 내구성과 빠른 건조 기능을 바탕으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1985년 처음 출시한 후 지속적인 소재 개선과 독창적 색상 및 패턴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기스 쇼츠’, 안정적 착용감을 선사하는 ‘웨이브페어러 보드쇼츠’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에는 환경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DWR)를 적용했다. 또 공정무역 봉제 제품으로 제작해 생산 노동자의 생활과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모나리자, ‘뽑아쓰는 무표백 키친타월’ 선보여
모나리자가 100% 대나무 천연펄프를 사용한 ‘뽑아쓰는 무표백 키친타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0% 대나무 천연펄프로만 만든 것은 물론 무표백·무형광·무향의 3無 제품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표백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 원단을 사용해 가족이 먹는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책임 있게 관리되는 숲에서 만들어진 제품임을 증명하는 ‘FSC 산림 인증’을 받은 종이로 패키지를 제작해 친환경도 놓치지 않았다.
일반적 키친타월 형태인 롤 타입이 아닌, 한 손으로도 쉽게 뽑아 쓸 수 있는 팝업 타입으로 제작해 요리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라이팬 기름기 흡수, 튀긴 음식 기름기 제거, 전자레인지 청소, 행주 대용, 채소·과일 물기 제거 등 주방에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