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ESG] 나우
국내 공동주택 부문 최초로 건축물 토토사이트 무신사 효율 등급 1++, 제로토토사이트 무신사 건축 5등급을 획득한 토토사이트 무신사 저감형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사진=현대건설
국내 공동주택 부문 최초로 건축물 토토사이트 무신사 효율 등급 1++, 제로토토사이트 무신사 건축 5등급을 획득한 토토사이트 무신사 저감형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사진=현대건설
정부가 내달부터 민간 아파트에 제로토토사이트 무신사건축물(ZEB)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과 30가구 이상 민간 공동주택에 ZEB 5등급 수준 설계를 의무화할 목적으로 규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탈탄소·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최근 개발한 에너지 기술을 아파트와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주로 완공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활용된다.

현대건설은 2024년 준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에 옥상 태양광발전(981kW 규모)과 지열 히트펌프를 도입해 단지의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 확보, ZEB 5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9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에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ZEB 5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단열과 기밀 성능을 높여 에너지 유출을 줄이고 태양광 설비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한 덕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패시브(구조적) 기술과 자체 개발한 BEMS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초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갖춘 토토사이트 무신사절약형 조명을 자사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5월 15일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된 세대는 기존 조명 대비 토토사이트 무신사 소비를 30~50% 줄여 전기요금과 탄소배출을 낮출 수 있다.

설계·시공에 ZEB 반영

DL이앤씨는 그간 축적한 친환경 주택 기술을 바탕으로 ZEB 기술을 패키지로 구성해 공급하고 있다. 2026년 7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옥상에는 태양광발전 설비, 입면에는 지열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열회수 장치를 설치하고, 100% 고효율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에 고단열·고기밀 창호, 고성능 LED 조명, 냉난방 환기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소요량 최소화 및 신재생에너지 최적 설계 지침을 마련해 프로젝트별 친환경 인증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도 운영하고 있다.

재생토토사이트 무신사를 생산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본사 사옥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반 토토사이트 무신사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설비를 시범 구축했다. 건물에서 생산되는 재생토토사이트 무신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별도의 부지 없이도 시공이 가능해 공용 공간이 부족한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수명이 길고 화재에 강하다는 점에서 민간 아파트 도입이 기대된다.

ESG 경영에도 통합

ZEB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하는 건설사도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운영 단계에서 탄소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올 하반기까지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에 대한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체 설계·시공 지침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물 부위별 단열·창호 성능과 설비 효율을 높이며 태양광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최적의 용량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해당 지침을 적용한 신축 공동주택은 세대당 토토사이트 무신사 사용량이 25~35% 절감되고, 토토사이트 무신사 자립률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냉난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건물 사용 중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ZEB 기술 적용으로 건축비 상승은 불가피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용면적 84m2 기준 아파트에 ZEB 5등급을 적용할 경우 가구당 건설비가 약 130만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실제 공사비가 최소 293만 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고성능 자재와 설비 도입, 시공 기술의 복잡성 증가, 인건비 상승 등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부담을 완화하고, ZEB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제 혜택과 용적률 완화 등 제도를 통해 민간 건설사의 기술 투자를 유도 중이다.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라 ZEB 인증을 받은 경우 용적률은 최대 15%까지 완화되고, 주택 취득세도 20% 감면된다.

EB는 건축물의 토토사이트 무신사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건축물이 연간 소비하는 토토사이트 무신사보다 더 많은 토토사이트 무신사를 자체 생산하면 1등급을 부여받고, 자립률이 20% 낮아질 때마다 등급이 한 단계씩 하향돼 5등급까지 분류된다. ZEB 5등급은 토토사이트 무신사 자립률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아파트도 탈탄소 시동…제로토토사이트 무신사 설계 의무화

정부는 2020년부터 연면적 1000m2 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ZEB 인증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2023년에는 연면적 500m2 이상 공공건축물과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에 확대 적용했고, 2025년부터는 민간 부문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2050년까지 모든 신축 건축물에 ZEB 기준을 의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