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땐…이준석 표 25%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선택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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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오차범위 ±3.1%p)에 따르면,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9%, 김 후보 36%, 이준석 후보 9%를 기록했다.
두 보수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45%로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후보가 김 후보에게 53% 대 43%, 이준석 후보에게 51% 대 41%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10%p로 동일하지만, 단일화 시 지지층 이동은 차이가 뚜렷했다.
김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김문수 양자대결)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25%가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후보로 이동하고, 18%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했다. 김 후보를 그대로 지지한다는 응답은 55%에 머물렀다.

이준석 후보 지지층은 김 후보로 단일화되면 대거 이탈하는 반면, 김 후보 지지층은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돼도 대부분 따라간다는 것이다. 표 이동의 차이는 양 후보의 지지 기반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후보는 중도층과 청년층, 합리적 보수 성향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탄핵 반대 등 강경 보수 이미지가 강한 김 후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4명 중 1명이 김 후보로 단일화 시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정통 보수와 고령층이 중심이다. 이들은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도 '보수 진영 후보'로 인식하며 지지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았다.
정치권에선 두 후보의 지지 기반의 차이로 인해 극적 단일화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0%"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준석만이 이재명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의 잇따른 선 긋기에 국민의힘도 3자 구도 대선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막판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왔던 국민의힘은 개혁신당의 단일화 관련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독재를 막기 위해서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는 많은 시민께서 표로 심판해 주실 거라고 생각이 든다"면서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 직후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투표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해 협공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보수 진영 단일화를 바라는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하루가 단일화 성사 여부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나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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