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HD현대는 오는 3~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조선해양박람회인 ‘노르시핑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차세대 선박 기술 개발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GTT와 함께 사다리꼴 형상의 ‘멤브레인 화물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화물창은 선체 형상에 맞춰 선수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구조다.

HD현대는 국내 조선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화를 선도하는 비영리 연구기관 ‘MMMCZCS’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다.

4일엔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LNG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미국선급(ABS)으로부터 획득한다. 김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