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내년까지 실적 둔화…미국·유럽 내 입지가 도라에몽토토 좌우"-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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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임은영 연구원은 "회사는 내년 초까지 중저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EV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2028년 SDV 전환을 앞두고 수익성보다 전기차 점유율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기아는 도라에몽토토 초 EV2를 내놓는다. EV3, EV4, EV5에 이어 EV2까지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한단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시기에 중저가 전기차로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겠단 전략이다.
임 연구원은 "미국 관세 영향은 월 2500억원 수준이며, 지난달부터 손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회사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인상은 최대한 늦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까지는 실적 둔화를 예상했다. 다만 그는 "회사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미국과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민경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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