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토사이트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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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토토사이트 비즈에 대해 디어유가 연결 실적에 편입되고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집중되는 데 따라 2분기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효과에 더해 2차 판권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 불필요한 사업 매각 노력과 한한령 완화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높아지는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2분기에는 에스파·라이즈·NCT위시가, 3분기에는 NCT드림·하츠투하츠가 각각 컴백한다. 이 연구원은 “작년부터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MD·라이선싱 매출 확대 등을 통해 매출 구성의 개선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토토사이트 비즈은 1분기 매출 23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와 110% 늘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9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한경우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