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bet365 토토사이트 찍으면 이재명 당선"…bet365 토토사이트 "구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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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
이준석 "김재원 같은 구태 청소하자"
이준석 "김재원 같은 구태 청소하자"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아마 계엄이 터진 직후부터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점을 사과해 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이야기하면서,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의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 정도까지 노력하네'라는 인식이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시간을 흘려보냈고 계엄에 대해서는 어정쩡한 입장이 유지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제명이 아니라 정중하게 탈당해달라고 요청해서 탈당한 모양새가 됐고, 이준석에게는 몇 달째 2차 가해로 일관해왔다"며 "이제 마지막으로 더 잘못하기 위해 김재원 비서실장같이 못된 꾀를 내는 사람들이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됩니다' 같은 상투적인 표현을 하려고 들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그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 노려보려는 생각일 것"이라며 "그런 사욕을 바탕으로 선거를 생각하니 김문수 후보 캠프가 계속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김문수 찍으면 김재원 대구시장 됩니다' 이게 내심 하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보자.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싹 물러나게 해보자"며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젊은 세대는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실장은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준석 후보에게 투표를 하면 그것은 사표가 된다는 전제 아래 이준석 후보도 지지해 달라라는 성원의 표시"라며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는 논리를 홍 전 시장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또 "대선이 3자(이재명·김문수·이준석) 대결 구도로 치러지면 국민은 투표장에서 스스로 판단해 사실상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이 나서서 단일화를 이뤄줄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사표 방지 심리가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 당선이 어렵다고 판단한 유권자들이 김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김 실장은 단일화를 거부하는 이준석 후보의 전격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10%의 지지율을 가지고 대선에 승리할 수는 없다. 10%를 얻어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만으로 현재 보수 분열의 책임을 그것까지 감수하겠느냐"며 "앞으로 보수 진영의 지도자로서 정치 활동을 할 텐데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도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길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홍민성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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