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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내란 책임·동조자 다 찾아내 책임 물어야…특검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란 종식을 위해 책임·동조자를 다 찾아내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 후보는 30일 JTBC 유튜브에서 '내란 종식이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에 "처벌·책임 규명과 (내란이)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까지"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주요 임무 종사자급은 다 골라내야 한다. 실제 책임 있는 자들이 아직 정부 각료, 주요 국가 기관에 많이 숨어 있다"며 "확실히 처벌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특검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인도 책임이 있으면 (특검)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누군가가 (내란에) 동조했다고 생각한다. 철저히 조사해 쿠데타를 돕고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정치 보복'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진짜 정치보복은 자기들이 했다. 윤석열이라는 분께 제가 3년 넘게 당했다"며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면 당연히 처벌해야지, 정치인이라고 봐주는 게 정의로운가. 그건 정치 보복이 아니다.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이 후보는 계엄 재발을 막는 제도 보완 방법으로는 헌법 개정을 우선 꼽으면서 "(개헌에) 반항이 엄청날 텐데 그에 준하게 법률 개정을 해서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현 용산 대통령실은 도청에 무방비하는 등 보안·경호 문제가 심각해 안 된다"면서도 "잠깐 조심히 쓰면서 청와대를 최대한 빨리 보수해 청와대로 가야 한다. 청와대가 최적"이라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q

    2025.05.30 16:13
  • 진보 분노냐 보수 결집인가…역대급 사전투표율 누가 유리? [정치 인사이드]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찍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 첫날 투표율보다 2.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 "진보층 분노의 조짐" vs "포기했던 보수의 결집"이날 아침 방송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진보층 분노의 투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는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사전 투표 의지가 더 높다는 결과를 인용하면서 "사전투표율이 높아짐에 따라서 민주당 후보로 찍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이런 것들을 추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도 "내일까지 집계되는 사전투표율이 더 높으면 민주당 지지층들이 많이 참여를 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살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26.7%·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선거 당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59%, 사전 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36%였다.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이념 성향별로 진보 51%, 중도 39%, 보수 23% 순

    2025.05.29 19:29
  • 민주 토토사이트 테이블 주장은 창작물 vs 토토사이트 테이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제기한 이른바 '젓가락 논란'과 관련해 "이준석의 창작물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동호(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아들)씨 공소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하여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준석 후보가 개탄스럽다. 이준석 후보의 주장은 지난 과거의 일이며 국민들께서 이미 판단을 내린 일"이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불거진 일로 당시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국민들 앞에 사과했다. 2022년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 시절, 당사자는 혹독한 수사와 재판을 거쳐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지난해 최종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선을 5일 앞둔 시점에 과거 문제를 마치 새로운 일인 것처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더구나 상대방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는 거짓말과 망언으로 선거판을 오염시키는 이준석 후보를 어제 고발했고, 김문수 후보 선대위 관계자에 대한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후보가 방송 때 했던 그 발언은 이 후보의 창작물"이라면서 "그 발언은 명백하게 본인 창작물이거나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는 얘기들이다. 생방송 토론서 보여준 이준석 후보의 말도 안 되는 발언은 그 자체로 매

    2025.05.29 11:17
  • 홍진경 "마지막 키스 언제?"…이재명·김문수·이준석 대답은

    방송인 홍진경이 유튜브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을 만났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을 찾아온 3명의 대선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1분 20초 분량의 이 예고 영상에는 홍진경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지 만 하루도 안 돼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60만회를 기록했다.홍진경은 "국민 여러분들이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판단을 해서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정책, 생각이 어떠신가 임팩트 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밝혔다.홍진경은 세 후보에게 "마지막 키스는?" 등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재명 후보는 "그걸 누가 가르쳐줘요?"라며 웃었고, 김문수 후보는 "키스는 뭐 요즘도 매일하지"라며 답했다. 이준석 후보는 웃는 모습이 담겼다.홍진경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정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재명 후보는 "얌체 운전 타파"를 언급했다. 김문수 후보는 "애 낳으면 무조건 1억씩 주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수학 못하는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상 말미에는 세 후보가 애창곡을 부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재명 후보는 '밤에 떠난 여인', 이준석 후보는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김문수 후보는 '찔레꽃'을 열창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가발을 쓰고 등장한 모습도 영상에 담기기도 했다.홍진경과 대선 후보들의 인터뷰 공개 순서는 각 후보들이 던진

    2025.05.27 14:45
  • 민주 김민석 "이낙연-김문수 결합, 변절자들의 야합" 혹평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통합 공동정부' 구성 등 연대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사쿠라(변절한 정치인)' 행보의 끝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두 사람의 결합은 반헌법 야합이자 내란 야합이고 변절자들의 야합, 사쿠라들의 야합, 긍정적 비전 없는 네거티브들의 야합"이라고 규정했다.김 위원장은 김 후보와 이 상임고문을 겨냥해 "반헌법적이기 때문에 망하는 연합, 지는 연합"이라면서 "두 분의 모습을 보고 '공도동망'(共到同亡·함께 넘어지고 같이 망함)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한민국에서 결합할 때 가장 확실하게 감점이 보장되는 파트너를 찾아낸 것을 보며 계산 기능이 붕괴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마이너스 10점 이상에 해당하는 이 상임고문과의 결합에 무슨 정치적 의미나 감흥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특히 이 상임고문을 향해서는 "정치 행적을 마감했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린다"며 "민주당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불복하고 내란을 꾀하다 여의치 않자 이준석 후보와 결합했다가 버림받고, 김 후보와 결합해 본격적인 내란 세력의 일원이 됐다"고 날 선 반응을 내놨다.김 위원장은 "본인이 일관되게 젊은 시절부터 추구한 사쿠라 행보의 대단원을 이뤘다"며 "민주 세력으로부터 온갖 단물 다 빨아먹고 이제는 내란 세력 품에 안긴 변절자들의 연합이자 사쿠라들의 연합이자 네거티브 연합이어서 한국 정치의 폐해를 이번 선거로

    2025.05.27 11:14
  • 수도권 분위기 격변?…'아리송' 민심에 속타는 대선 후보들 [신현보의 딥데이터]

    이번 대선 기간 후보들의 수도권 공들이기가 눈에 띈다. 선거 운동이 시작된 후 지난 14일간 수도권을 찾은 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7일(50%), 김문수·이준석 후보 각각 9일(각각 64%)로 나타났다. 특히 그중에서도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 5일과 6일을 서울에 보내 가장 많은 날을 보냈다.이렇게 후보들이 수도권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충청권 못지않은 스윙보터적 성향, 50%를 넘는 인구수가 있다. ◇ 예측 어려운 수도권 민심직선제가 도입된 13대 대선부터 20대 대선까지 35년간 수도권 민심이 한 쪽으로 쏠린 경우는 15·16·17·19대 대선으로 절반 수준이다. 서울은 8번의 선거 중 6번은 민주당 계열 후보에게 손을 들어줬다. 대선만 놓고 보면 서울은 진보적인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은 17·20대에 국민의힘 계열 정당 후보의 손을 들어줘 2007년 이후에야 보수 성향이 더 표출되는 선거가 생겼다.인천과 경기는 각각 4번으로 나눠 보수·진보 편에 섰다. 13~14대에는 보수, 15~16대는 진보, 17~18대는 다시 보수, 19~20대는 다시 진보 등 10년에 한 번씩 다른 정당 쪽에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선례를 종합하면 8번의 대선 중 경기와 인천은 각각 7번, 서울은 5번의 대선 승리자를 맞췄다. 경기도와 인천에서 표를 몰아준 후보가 낙선한 것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사례가 유일하다.그간 인천과 경기는 선거마다 표심이 한쪽으로 몰리는 경향성이 함께 나타났지만, 서울은 13·14·18·20대 대선 등에서는 인천·경기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중 지난 20대 대선 때를 제외한 13·14·18 대선에서 서울은 민주당 계열 후보를

    2025.05.27 10:30
  • 민주 "법조계 우려할 법안은 추진 안 해"…국힘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증원 등 사법부 개편안 관련 법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법조계의 우려가 큰 법안은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꼼수"라고 주장했다.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6일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최근 법조계, 법관 사회 내에서 우려가 큰 법안들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추진할 의사가 없다는 걸 분명히 하기 위해 (법안을) 철회한 것"이라며 "대법관 증원이나 자격 논의에 대해서는 당의 공식적 당론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비(非)법조인의 대법관 임명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과 대법관을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철회한 데 이어 논란이 된 사법 개혁안에 거듭 선을 그은 셈이다.윤 본부장은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에 대해 "대법관의 경우와 헌법재판관을 혼동한 듯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관은 법률적 정합성뿐 아니라 정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국제정치나 외교에 관한 판단도 해야 할 때가 있다"며 "그런 면에서 전문가들 사이 (비법조인 임명이) 논의된 것을 대법관의 경우로 적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대법관 100명 증원 법안에 대해서는 "증원의 합리적인 이유에 앞서서 100명이라는 숫자에 다들 놀라시는 듯하다"며 "제대로 그 뜻이 전달되기 어려운 방안에 대해 철회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다만, 윤 본부장은 대법관 30명 증원안 철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에서는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 또는 100명으로 늘리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는데, '100명 증원안'이 아

    2025.05.26 16:56
  • "홍준표 한바퀴 돌자 대선에 활기가"…끝없는 호텔경제학 패러디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에 들어온 홍은 없다. 그러나 홍이 한 바퀴 돌면서 대선에도 활기가 돈다. 이것이 바로 홍준표가 가져다주는 정치 활성화다.""결과적으로 웨이브파크에는 실제로 돈이 들어온 적이 없다. 하지만 한 바퀴 돌고 나니 경제가 살아난 것처럼 보이죠? 바로 이것이 기본소득이 그리는 경제 활성화의 환상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제 순환을 설명해 화제가 된 이른바 '호텔경제론' 논란이 이 후보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더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발언을 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재명 후보가 웨이브파크 유치를 자랑한 거북섬을 패러디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보수 지지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패러디물이 확산 중이다.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하와이 특사단'까지 파견해 달랬던 그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말을 하자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박정훈 의원), "당 대표 2번, 대선후보 2번,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 다 받으신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찍으라고 하는 것은 정말 자가당착, 후안무치, 적반하장"(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등 반발이 나왔다. "보수 단일화에 방점을 둔 이준석 달래기가 아니겠느냐"(김대식 의원)는 해석도 있었다.민주당과 보수

    2025.05.26 15:50
  • 민주, 토토사이트 토토카페 100명 증원·비법조인 임용 등 법안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도마 위에 올랐던 대법관 증원 및 비법조인 임명 등을 담은 법 개정안 제출을 철회할 것을 발의한 의원에게 26일 지시했다. 최근 중도층을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는 두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박범계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은 대법관 정원을 현행 14명에서 최대 30명으로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용할 수 있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한 바 있다. 장 의원은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러한 법원조직법 개정안 발의가 민주당에서 이뤄지자 국민의힘에서는 거센 비판이 나왔다. 주진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네거티브 공동대응단장은 지난 23일 "아무나 대법관 시킨다는 뜻이다. 유시민 같은 사람도 '명예훼손 재판 받아봤으니 경험과 법률 소양이 있다'고 우길 것이 뻔하다"며 "대법관 30명을 이재명에게 아부하는 어용 시민운동가들로 채운다는 속셈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대법관 증원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서 그는 "베네수엘라 독재자 차베스 대통령도 대법관을 늘린 후 새 대법관을 자신의 지지자로 채워 넣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법조인 자격 없는 사람을 대법관 하게 하겠다고 한다"며 "김어준 같은 사람들을 대법관 시켜서 국민들 재판하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한국의 대법관

    2025.05.26 10:43
  • '비호감 1위'였는데…TV토론 후 확 달라진 이준석 [신현보의 딥데이터]

    대선주자들 TV토론 후 선거판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50% 가까이 치솟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첫 토론회 후 주요 여론조사에서 일제히 떨어졌다. 반사이익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누렸다.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개인기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이준석 후보다. 그간 한 자릿수 박스권에 갇혔던 그의 지지율은 주요 여론조사에서 10%를 처음으로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도 "예상밖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 이준석, 3대 여론조사서 일제히 상승이주 발표된 3대 여론조사(리얼미터·NBS·갤럽)에서 모두 이재명 후보의 하락세,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상승세가 확인됐다. 특히 이들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70세 이상만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모두 증가했다.TV토론이 지지율에 별 영양가가 없다는 것은 정치학계에서 오래된 정설이다. 관련된 연구 결과도 무수하다. 오히려 TV토론에서 공격자를 자처할 경우, 자신의 지지율은 감소하고 상대방을 밀어올리는 꼴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문, 라디오 등 다른 매체와 달리 TV토론은 얼굴 표정, 몸짓, 목소리 등이 종합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태도'가 더 돋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떨어트리려고 나왔다"고 발언한 이정희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다. 당시 이정희 후보의 발언은 보수 진영 결집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대선 후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정부 탄생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19대 대선에서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의원이 "제가 MB

    2025.05.23 18:00
  • 제주도서 '동창회' 하면 200만원 받는다고?…'논란 폭발'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근거를 명시한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도는 지역 경제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세금 낭비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의회는 이날 제4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개정안은 제92조 관광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에 '국내외 관광객 대상 여행경비 등 인센티브 성격의 보상 지원사업'을 명시적으로 규정했다.도는 앞서 지난 3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급 등 여행 지원 정책 '제주의 선물'을 마련해 발표했다.이에 대해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저촉 여부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도는 인센티브 지급을 보류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며,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게 좋겠다는 선관위 의견에 따라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도는 우선 수학여행과 일반단체, 마이스(MICE) 참가자, 뱃길 이용 단체 등 단체관광객 대상 제주의 선물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학여행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고용비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동창회와 동호회는 15명 이상 제주를 방문하면 1인당 3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고, 자매결연·협약단체는 20인 이상 방문 시 1인당 3만원씩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뱃길 이용 관광객 지원도 강화해 지원 대상을 일반 단체와 동호회까지 확대하고, 지원금

    2025.05.23 17:54
  • 김건희 비서 샤넬백 교환에 85만원 추가결제…동행한 인사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며 차액 85만원가량을 본인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서울남부지검 소환 조사에서 "차액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현금으로 보전해줬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결제 기록과 유씨의 진술을 대조하고 있다.유씨가 언급한 교환 시점은 2022년 4월로 추정된다. 당시 건진법사 전씨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 측이 제공한 1천만원 이하의 샤넬 가방을 유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씨가 차액을 보전해줬다는 진술은 가방 교환이 김 여사와 무관한 전씨의 '심부름'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전씨는 유씨가 교환한 가방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검찰은 당초 제품 교환에 원구매자인 윤씨의 처제가 동행한 게 아닌지 의심했다. 하지만 유씨는 또 다른 정치권 인사와 동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유씨와 친분으로 2차례 교환에 모두 동행했다고 한다.다만 검찰은 유씨가 전씨와 김 여사 관련성을 부인하기 위해 말을 맞추는 게 아닌지 의심 중이다.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말 유씨 등 관련자들을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7:19
  • 김규리, 노무현 추도식 사회 보다 눈물 흘리며 한 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서 사회를 맡은 배우 김규리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 대통령 서거 열여섯번째 추도식이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민주 진영 인사와 시민들 다수가 참여한 이날 추도식 사회를 김씨가 맡았다.김씨는 차성수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의 인사말 이후 추도식 마무리 인사를 했다.김씨는 "역사의 과제가 남아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멈출 수 없다"며 "끊임없는 역사의 진보 앞에 여러분 힘을 보태어달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가길,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 발언에서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참석한 이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김씨는 최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를 모티브로 한 영화 '신명'의 주연을 맡았다.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 당시 정권을 향해 날을 세웠던 김씨는 친민주당 성향 방송인 김어준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정치권에서 모습을 종종 드러내고 있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6:51
  • 대선 유권자 수, 2030 28%…60대 이상 33.1%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 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2일 기준으로 4439만1871명으로 집계됐다.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 부재자 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이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보다 19만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1860명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197만7489명(49.5%), 여성은 2241만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만6893명 더 많다.연령대별로는 50대(19.6%)가 가장 많고, 18~19세(2.0%)를 제외하면 20대(13.1%)가 가장 적다. 60대(17.7%)와 70대 이상(15.4%)이 전체 33.1%를 차지했다. 이는 청년층인 20대(13.1%)·30대(14.9%)의 합(28.0%)보다 5.1%포인트 더 많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4%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어 서울시(18.7%), 부산시(6.5%) 순이었다. 가장 적은 건 세종시로 0.7%이었다.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 이달 29일(목)과 30일(금)에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화)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6:38
  • 중국, 한국 서해 배타적경제수역에 '항행금지구역' 설정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중국이 이번에는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일부를 항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중국 해상안전국(MSA) 산하 장쑤성 롄윈강시 지역지부가 22일 오전 8시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서해상의 3개 구역을 지정해 선박 출입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중국이 설정한 3개 항행 금지 구역은 대부분 PMZ 내에 위치했고, 이 가운데 두 개는 한국의 EEZ를 침범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개는 중국의 EEZ와 한국의 EEZ에 모두 걸쳐 있으나, 다른 하나는 아예 한국의 EEZ 안에만 설정돼 있다.중국이 한국의 EEZ 안에 항행 금지 구역을 설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위크는 한국 EEZ와 겹치는 구역 하나를 포함해 다른 두 개 구역은 군사활동 목적으로 지정됐다고도 설명했다.PMZ는 한중이 서해상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진행하던 중 어업분쟁 조정을 위해 2000년 한중어업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200해리 EEZ가 겹치는 곳에 설정한 수역이다. 앞서 중국은 이곳에 심해 어업 양식 시설이라며 선란 1호(2018년)와 2호(2024년)를 설치했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6:29
  • 김용태 "공동정부 또는 100% 국민경선"…이준석에 단일화 원칙 제안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공동정부 구성 또는 100% 개방형 국민경선이라는 단일화 원칙을 제안했다.김 위원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한국 정치에서 범죄자 이재명의 완전한 퇴출을 의미한다"고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적대적 진영 대립의 정치를 종식하고, 건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협치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국민 앞에 보여드리겠다"며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준석 후보께서 단일화 원칙에 합의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호소했다.그는 단일화와 관련해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후보를 선출하느냐 이 두 선택지밖에 없다"고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 단일화는 압도적인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거듭 요청했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6:22
  • 농가는 '울상'…금값 된 김값에 어가엔 깜짝 결과

    작년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업소득은 14% 줄어든 반면 어업소득은 김값 상승 등 여파로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059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농가소득은 전년 10.1% 늘어났지만 1년 만에 다시 감소 전환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외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작년 폭염·폭설로 축산가구 피해가 늘면서 농업소득이 14.1%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농업소득은 2023년 1114만원에서 지난해 958만원으로 감소해 100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쌀값 하락과 한우·육계 도매 가격 하락, 한우 사육 마릿수 감축 등도 농업소득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건비와 전기료 상승 등으로 인해 농가경영비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농가 부채는 평균 4501만6000원으로 8.3%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팜, 축사 현대화 등 투자 증가와 정책자금 확대·상환 연기의 영향으로 농업용 부채가 6.8% 늘었고 숙박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 증가로 겸업·기타용 부채가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작년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16.2% 늘어난 636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어가소득은 196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이고, 증가율은 2001년(17.9%)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어업소득(2788만5000원)이 전년보다 30.2% 늘면서 어가소득을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작년 김값이 2배 가까이 상승했고, 일부 어종 단가도 개선된 영향이라는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어가의 연평균 가계지출은 전년 대비 5.7% 늘어난 3582만1000원이

    2025.05.23 16:16
  • 한국인 하버드생 432명도 날벼락…트럼프 노림수는 지지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갈등을 빚어온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자격을 박탈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 근절을 위해 요구한 학내 정책 변경에 응하지 않고 위법 행위를 하고 있단 점을 이번 조치의 근거로 들고 있지만, 진짜 이유는 지지율 누수라는 진단이 나온다.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라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을 상실했다"라고 밝혔다.국토안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하버드대는 더 이상 외국인 학생을 받을 수 없고, 기존 외국인 재학생은 비자를 유지하려면 학교를 옮겨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재학생 27%를 차지하는 679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학교를 옮기지 않으면 체류 지위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432명(5%)에 달하는 한국인 학생도 포함됐다.대학들은 SEVP의 인증이 있어야 외국인 학생 등에 유학생 자격증명서(I-20) 등을 발급할 수 있는데, 비자 승인을 위해선 I-20가 반드시 필요하다.다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촉발한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지지율 하락을 겪는 상황에서 국정 동력 유지를 위한 지지층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하버드대를 비롯한 명문대가 극좌 사상과 전복적인 활동의 보루라는 게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의 광범위한 문제제기"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와의 싸움에서 정치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분

    2025.05.23 15:48
  • 김종호 중학교 태권도 코치, 국기원 기술심의회 경기분과 위원 위촉

    중학교 태권도 지도자로서 많은 유망 선수를 길러낸 김종호 코치가 국기원 기술심의회 경기분과 위원에 위촉됐다.국기원은 지난 9일 김 코치의 현장 지도력과 전략적인 경기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해 기술심의회 경기분과 위원으로 위촉했다.김 코치는 오는 26년 1월까지 국기원 기술심의회 경기분과 위원으로서 세계태권도의 중심인 국기원의 기술 기준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경기 규정을 해석하는 등 국제대회 운영과 경기력 분석 및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앞서 김 코치는 중학교 태권도 현장에서 오랜 기간 학생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뛰어난 성적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훈련 시스템과 헌신적인 지도 방식으로 지도자들과 태권도계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제자들 중에는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있다.또한 김 코치는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학태권도대학연맹 이사로 선임, 연맹이 추진하는 대학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운영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더하고 있다.김 코치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세계태권도의 중심인 국기원을 통해 태권도 발전에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명확한 기술 기준 성립, 공정한 경기 규정 해석으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5:24
  • 토트넘 우승한 날 태어난 딸에 '흥민' 이름 붙인 영국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날(22일)에 태어난 딸의 이름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이름을 넣은 팬이 화제다.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토트넘의 역사적인 우승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던 한 팬이 딸 아이 이름을 '안젤라 매디슨 흥민'이라고 지은 사연을 전했다.해당 토트넘 팬은 안젤라라는 이름 뒤에 팀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잉글랜드)의 이름을 붙이며 헌사했다.BBC는 신생아가 런던의 퀸 샬럿 병원에서 토트넘 유니폼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태어난 걸 축하해. 우리는 안젤라 매디슨 흥민의 생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디슨(Maddison)의 son을 연결하면 이름에 son-Heung-Min이 다 들어간다", "만약 아들이 태어났다면 손흥민의 성이자 아들을 뜻하는 'SON'이 들어갈 뻔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앞서 토트넘은 안젤라가 태어난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역습을 이끌고 수비에 가담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과 매디슨은 부둥켜안고 서로 흐느꼈다.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후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대항전으로 넓히면 1984년 UEFA컵 우승 후 41년 만이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5:21
  • 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 송민호,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토토사이트 케이벳는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32)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송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토토사이트 케이벳.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업무를 태만히 토토사이트 케이벳는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경찰은 지난해 12월 병무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송씨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토토사이트 케이벳.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5:04
  • 이준석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이재명 환란세력은 뻥공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30년 만의 IMF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며 "40년 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고 언급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한 말을 반박하면서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한 것이다.이준석 후보는 "어떻게 쓸지도 잘 대답 못하면서 우선 100조에 군침 흘리는 이재명 환란세력이 오늘도 뻥공약을 들이밀며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려 할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그가 언급한 환란세력이란 이른바 '호텔경제학',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등 이재명 후보의 경제 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5:02
  • "천년 살아도 당신과"…74년 살고 같은 날 세상 떠난 노부부

    74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부부가 한날 같은 곳에서 세상을 떠났다.20일(현지시간) 브라질 G1,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브라질 상파울루주 보투포랑가에 사는 오딜레타 판사니 데 하로(92)가 세상을 떠났다. 같은날 10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그의 남편 파스쿠알 데 하로(94)가 같은 방에서 생을 마감했다. 노부부가 사망한 것은 결혼 74주년 기념행사 이틀 뒤였다.부부는 10대 시절인 1951년 4월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 오딜레타는 집안일을 했고, 파스쿠알은 직물 가게에서 일했다. 두 사람은 함께 보투포랑가에서 자선 단체를 설립해 미혼모에겐 아기 옷을 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음식 등을 나누는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던 중 아내 오딜레타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남편 파스쿠알이 아내를 보살폈다.그러다 지난 2023년에는 파스쿠알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파스쿠알은 종종 "신이시여, 우리 부부를 같은 날 함께 데려가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남은 사람이 충격과 외로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부부가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15일, 두 사람은 가족들과 결혼 74주년을 기념했다. 이들의 장례식이 끝난 후 하로 부부의 사위는 "영화에 나올 법한 사랑이다. 두 사람은 항상 '함께 떠날 것'이라고 말했는데, 현실이 됐다"면서 그의 장인이 장모를 향해 쓴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파스쿠알은 오딜레타를 향해 쓴 편지에서 "당신 곁에서 살고 싶다. 당신의 바람을 헤아리고,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래야만 나도 행복할 것. 천 년을 산다

    2025.05.23 14:51
  •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은 절대 NO라는데…공동정부론까지 등장한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23일 보수권 단일화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진정한 퍼스트 펭귄이 되어달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안 의원은 "지금과 같이 각개 전투식으로 싸워서는 우리가 절대로 불리하다"며 "조조의 100만 대군도 유비와 손권의 연합으로 물리쳤듯, 강한 상대 앞에서는 연합과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단일화는 단지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한 정치공학이 아니다. 상해 임시정부의 정신처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연합정부'의 출발점"이라고 표현했다.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가 국정을 책임지는 중요 요직을 맡고, 개혁신당의 주요 인사들이 정부의 주요 책임을 함께 맡는 등 실질적인 공동정부의 구성과 개혁의 실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친윤석열계에서 당권까지 주겠다면서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국민의힘에서 보니까 나중에 우리는 단일화 안 해서 이준석 때문에 진거야 라고 책임 떠넘기기 차원이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동훈의 대항마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도 언급했다.개혁신당을 탈당하고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아침저널에서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것 같다"고 했다. 허 전 대표는 "이 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를 부인했는데 절대 안 한

    2025.05.23 14:44
  • 민주 "이준석, '룸살롱 발언' 함익병 해임하라…참을 수 없는 가벼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50대 남자 룸살롱 출입'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신현영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는 경박하기 짝이 없는 '또래 룸살롱' 발언을 개인적 발언이라고 일축했다"며 "공당의 선대위원장이 동년배 국민에게 치욕을 선사하고 판사가 술 접대를 받은 게 무슨 문제냐는 왜곡적 법 인식을 밝혔는데 개인적 발언이라고 뭉개다니 참으로 가볍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준석 후보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과시하고 싶었냐"며 "이 후보가 하겠다는 개혁의 실체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50대 남성을 유흥업소 출입자로 매도해 지귀연 판사를 옹호한 함익병 위원장을 즉각 자리에서 해임하라"고 덧붙였다.앞서 함 위원장은 지난 21일 지 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라고 말해 도마 위에 올랐다.신현보 토토사이트 추천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5.05.23 14:31
  • 제주 교사 유족 "무단결석 지도했더니 항의…아동학대 민원도"

    최근 제주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 A씨의 유족이 고인이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증언했다.23일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A씨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제대로 등교하지 않는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 1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계속 항의를 받았다.A씨 아내는 "학생이 'A 교사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자 이 학생 가족은 교사인 남편이 하는 말은 믿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해 '아동 학대'라는 취지의 민원을 계속해 제기했다"고 주장했다.실제 유족이 보여준 A씨 휴대전화 통화 목록에는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학생 가족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게는 십여차례 전화한 기록이 남았다. 이 학생 가족은 최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A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언어폭력을 저질렀다'는 민원을 넣은 것으로도 나타났다.또 다른 유족은 숨진 A씨는 "학생이 졸업하지 못하게 될까 봐 항의성 민원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가족에 등교 여부를 전달하고, 학생에게는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A씨는 지난 19일 학교 측에 두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A씨 아내는 "그동안 학생 가족은 몇 차례 학교를 찾아오겠다고 해놓고 오지 않았었다"며 "지난 21일에도 학교에 오겠다고 해 남편은 병가를 미뤘지만 결국 학생 가족은 또다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A씨 아내는 "심지어 남편은 잘못하지 않았음에

    2025.05.23 14:24
  • 국힘 "65세 이상 버스 무임승차 도입…배우자 간병시 100만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버스 무임승차 제도 도입 등의 '어르신 공약'을 내놨다. 가족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 최소 50만원 지급도 공약했다.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득 단절로 인한 노후 걱정의 짐을 덜어드리겠다"며 "한 분 한 분 원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힘껏 도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일하는 노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강조했다. 중장년고용정책기본법을 제정해 희망퇴직 시 중장년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의무화하고, 재고용 확대를 위한 고령자 공공고용서비스(PES)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65세 이후 고용 및 자영업 개시 시 고용보험 가입 및 실업급여 혜택을 부여한다.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은 폐지한다. 인공지능(AI) 시대 맞춤형 하이브리드 일자리를 늘리고 디지털 신기술 직업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퇴직금제도를 폐지하고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IRP)을 오래 받는 연금소득자의 연금 소득세를 경감하고,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연금은 월 4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한다.교통비·식비 등 생활 비용 경감 차원의 공약으로는 경로당 급식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버스 무임승차 제도 도입도 제시했다.또 농촌 지역 70대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는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 농촌형 우버를 도입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한해 일반 개인 차량을 활용한 유상 승차공유의 합법화도 추진한다.치매 환자의 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치매

    2025.05.23 13:56
  • G7, 우크라 지원 합의…트럼프 관세 비판에는 '신중' [종합]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에는 신중했고, 중국을 겨냥해 무역 불균형을 초래하는 비시장 정책과 관행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합의했다.G7 재무장관들은 지난 20일부터 캐나다 밴프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담은 공동성명을 22일(현지시간) 채택했다.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계속되는 잔인한 전쟁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국민과 경제의 회복력을 지지한다"며 "G7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과 생존권, 자유, 주권,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독립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평화 진전이 없으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고도 담았다.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 등을 위한 지원은 계속하고 배럴당 60달러로 제한된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을 50달러까지 더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도 이뤄졌다. 상한선에 대한 최종 합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공동성명이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달라진 시각 속에 나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공동성명에 담긴 러시아에 대한 표현이 1년 전보다 비교적 완화됐다고도 언급했다.이번 회의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열렸으나, 이와 관련한 직접적인 비판은 공동성명에 담기지 않았다. 대신 "국제기구들은 지난 회의에서 무역 및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높고 글로벌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경제정책의

    2025.05.23 13:43
  • 조회수 빵빵 터졌는데…더블유 토토 댄스 금지령 떨어진 이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캠프에 '댄스 금지령'을 내렸다. 23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인데다, 내란극복을 위한 절박한 선거라는 컨셉에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진영 결집 양상이 선명해지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보수권 단일화 가능성에 긴장감이 커지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윤호중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지역위원장들에게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이다.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율동을 중지하고, 경건하고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을 임해줄 것을 지시해 달라"고 공지했다.그간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 캠프의 춤사위는 화제를 모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타고 홍보 효과도 컸다.대표적으로 지난 14일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흥신흥왕! 선거송에 흥이 터집니다"라며 본인이 춤추는 영상을 올렸다. '최민희TV'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서 최 의원은 '남행열차'를 개사한 민주당 선거곡에 맞춰 팔을 위아래로 흔들고 머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율동한다.국정원 출신 박선원 의원은 21일 인천 부평구 유세 현장에서 옆돌기를 선보이는 일도 있었다. 당시 유세 현장 사회자가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이신 박선원 국회의원이시다"라고 소개하자, 그는 옆돌기를 하며 광장에 등장했다. 이후 박선원, 김교흥, 유동수, 노종면, 정일영 의원 등이 민주당 유세단과 합 맞춰 율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 과정에서 3단 옆돌기를 하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이재정 민주당 선대위 유세본부장의 영상도 온라인에서 화제다. SNS에 올라오는 영상마다

    2025.05.23 13:30
  • 노무현 한글지원 해와 토토사이트 참배 후 눈물 흘린 한글지원 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눈물을 훔쳤다.이 후보는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눈물을 훔쳤는데, 무슨 생각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요즘 정치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며 "상대를 제거하고 적대하고 혐오하면서, 결국 통합이 아니라 국민에 피해를 주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정치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기본인데, 상대를 제거하려는 잘못된 움직임이 역사적으로 여러 번 있었다"며 "희생자 중 한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의 정치상황을 보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돼 버려 여러 감회가 (들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정치검찰에 탄압돼 서거하셨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셨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한미 FTA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진출할 계획도 만들었다"며 "5월 23일이 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국민이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이 후보는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권 여사는) 건강해 보이셨다. '국민의 힘으로 희망이 있지 않겠느냐'는 격려를 했다"고 언급했다.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지지율 결과 추이에 대해선 "후보 입장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전망에 대해선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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