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대로 된 on game 토토사이트 지식으로, 무너진 on game 토토사이트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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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on game 토토사이트학 논란에도 정면돌파
"논 팔아 자식 공부시켜 경제성장
그 자식이 父 빚 갚는게 경제 원리"
李, 재생에너지 재차 강조
"국민, RE100 다 안다"
"전력 부족해 삼성 공장 못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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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식이 父 빚 갚는게 경제 원리"
李, 재생에너지 재차 강조
"국민, RE100 다 안다"
"전력 부족해 삼성 공장 못 지어"

이 후보는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경제란 ‘시장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며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 기업·가계·정부, 생산·소비·조정의 주체가 조화롭게 역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돈이 안 돌면 돈이 돌게, 자본이 부족하면 지원을, 이렇게 부양해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이어 “자원도 없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한 건 국민들이 자식들 잘 되라고 밭 팔고 논 팔고 밤새 일해가면서 자식들 공부시킨 것”이라며 “그 자식들이 돈 벌어서 아버지 빚도 갚아주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경제의 기본 원리”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경기 남부에 있던 공공기관을 다 북동쪽과 서부로 옮겨도 남쪽 사는 여러분은 ‘잘못한게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그래야 경기 북부에도 기회가 생긴다”고 했다. 아울러 “그래야 세대갈등, 남겨갈등, 지역갈등과 수도권 지방간 갈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부천시 유세에 이어 안양에서도 상법 개정안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경제계에서는 경영 불확실성 확대 등을 이유로 해당 법안을 우려하고 있다. 이 후보는 “주식시장에서 지배주주가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회사를 갈라서 알맹이를 뽑아 별도로 상장한다”며 “주주들은 뭐가되냐”고 외쳤다.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중복 상장 등을 막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시흥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좡장 유세에서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장시간 발언한 재생에너지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다 안다”며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으로) 생산하지 않은 제품은 사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국가별로) 이미 30%, 70% 이렇게 차지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9%대”라며 “호남과 전남 해안가에선 2031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허가가 중단됐는데, 수도권은 전기가 부족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장을 짓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화석 연료를 수입에 연 200조원을 쓰는 데 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6월 3일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AI 등 첨단기술산업에 투자하고 인력도 양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방에 재생에너지 많은 지역에 첨단 데이터센터 등을 몰아야한다”며 “AI 산업은 전기를 엄청 소모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TV토론회에선 “재생에너지는 간헐성과 비용 문제 때문에 AI 산업에 어울리지 않는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주장과 “재생에너지는 부정할 수 없다(이재명 후보)”는 논쟁이 부딪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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